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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무엘에게 나타난 하나님 (삼상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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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으로 어두워져 버린 이스라엘은 스스로의 구원이 불가능할 만큼 도더적 감각 마저 무디어져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당시의 대제장이었던 엘리 대제사장 의 영적 어두움이다. 이처럼 무감각해진 이스라엘의 영성을 각성시키고자 사무엘을 부르신 것이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계시를 내리셨는데, 이전에 하나님의 사람이(2:27) 엘리에게 그 집안의 멸망을 예고한 그대로 다 행하시겠다는 것이 그 내용이었다. 이를 사무엘은 숨김없이 엘리 제사장에게 말해 주었다. 사무 엘은 이제 엘리를 수종드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하나님께서 그와 함 께해 주셨다.

 1. 제사장과 영적 능력(1-9) 1) 영적 능력을 상실한 엘리 제사장

같은 여호와의 전에 누웠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못듣 고, 사무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었다. 엘리가 영적 지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하 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였다는 것은 이미 영력을 상실하고 만 것이다.

영적 능력을 상실하고 보니, 여러가지 실수를 저지르고 자신의 자녀들마저 타락 의 길로 가게 만들고 말았다. 영적 능력은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능력이다. 또한 영적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분별하는 능력을 말한다. 오늘날처럼 참과 거짓 이 활개치는 세상에서 더욱더 참과 거짓을 분별할줄 아는 영적 지도가 필요하다.

 2) 영적 능력을 공급받기 시작하는 사무엘

사무엘은 처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된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일군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항상 당신이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을 불러서 당신의 그릇으로 쓰신다. 그러므로 주의 일을 하는 사람은 철저한 소명의식을 갖고 일해야 한다. 사람이 세웠거나, 사람이 부른 것이 아니다. 주의 소명이 없는데, 주의 일꾼 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일 주의 부르심과 무관하게 자신의 의지로 성직자의 길을 갈 수 없다.

 영적 능력은 어디서 생기는 것인가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 붙잡고 간절히 기도 하는 가운데서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므로 말씀을 자세히 상고하지 않 고, 기도를 말씀 안에서 하지 않으면 성령의 바른 인도와 영적 능력은 받기 어렵 다. 말씀도 어떤 말씀이냐가 중요하다. 바리새인의 말씀은 바리새인을 만들 뿐이 다. 그러므로 바른 복음을 깨닫고 이해해야 한다. 모든 신 구약의 말씀 가운데서 복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다시말해 예수 그리스도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 고 그 말씀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간절히 기도할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 고 놀라운 영적 권능을 얻게 된다. 그러므로 말씀 안에서 기도하여 영적 능력을 공 급받는 기도는 영적 과학이다.

 2. 영적 권위를 주시는 하나님(10-21)

이전에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 제사장에게 나타나서 한 모든 예언의 말씀이 그대 로 이루어질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와같은 사실들을 엘리 제사장에게 다 이야기해 주었다.

이때부터 19절에 보니까,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 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무엘의 권위의 근거는 주께서 함께하심에 있었습니다. 나이나 경륜에 관계없이 주께서 함께하는 사람에게는 권위가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은 직함이나 학위나 인위적인 것으로 권위를 대치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참된 권위는 하나님 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사람이 세운 권위는 오래가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세우 시는 권위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사무엘의 나이 비록 어린 청소년이었으나, 하나님께서 그 권위를 세워주심으로 그 말이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다.

이렇게하여 이스라엘에 새로운 영적인 지도자가 탄생되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 면 막을 자가 없다. 반면에 하나님께서 낮추시면 그 누구도 다시 설 수 없다. 하나 님께서 허락지 않으시면, 그 누구도 존귀한 자리에 앉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부 하게도 가난하게도 하시며, 존귀하게도 천하게도 하시며, 많은 자를 구제하게도 거 름더미 위에 앉아 구걸하게도 하신다.

 이 만군의 하나님, 모든 일을 행하고, 성취시키며, 그 이름을 온 천하와 당신의 백성과 교회 가운데 우뚝 세우시는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는 지혜를 갖자! 우리가 왜 어려움을 겪는가 이같은 하나님을 모르게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힘써 여호와를 알자!고 앞서간 선지자들이 외쳤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닫고 말씀 붙잡고 기도하다가 큰 축복을 체험하게 되시기를 능력 많으신 주 예수 그리스 도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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