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애태타가 가진 매력

첨부 1



<장자>의 책을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노나라의 <애공>이란 왕이 <중니>라는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위나라에 <애태타>라고 하는 추악한 사람이 있는데 남자로서 그와 함께 있는 사람은 그를 사모하여 떠나지 못하고 여자도 부모에게 청하길 '다른 사람의 처가 되기보다 그의 첩이 되겠다'고 합니다. 지위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돈도 지식도 없고 그 추악함이 세상을 놀라게 하는데 남녀가 모여드니 이상해서 본인이 불러 보았는데 과연 추악함이 사람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본인과 있은지 한달이 못되어 나는 그의 사람됨을 사모하게 되었고 일년만에 그를 완전히 믿게 되어 재상 자리에 앉혀 전권을 위임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겨우 승락하더니 얼마 후에 그 자리를 떠나 버렸습니다. 그때 나는 그의 초연함에 멍하게 되었는데 도대체 이러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 질문을 듣고 <중니>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그 사람의 심덕 때문일 것입니다.' 진실한 심덕을 가진 남자는 모든 사람을 품을 정도로 넒은 가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자석처럼 이끌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