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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 (슥 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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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환상은 순금 등대와 그 등대 옆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의 환상이며 이것은 지도자에 대한 특별한 계시입니다.

1.두 감람나무

“그 등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주발 우편에 있고 하나는 그 좌편에 있나이다”(슥4:3)

스가랴 선지자는 다섯 번째 환상으로 순금으로 만든 등대, 그 꼭대기에는 주발 같은 것이 있고 그 위에 일곱 등잔이 있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일곱 등잔 옆에는 두 큰 감람나무가 있으며 그 등대에는 감람나무로부터 흘러 들어가는 금관이 있습니다(12절).
금관이란 금파이프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등대가 있고 또 그 위에 일곱 개의 등잔이 있으며 등잔 옆에 좌우로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감람나무에 금파이프가 있어서 그 안으로 기름이 흘러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아는 데로 순금 등대란 교회를 말합니다.
세상에 빛을 비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그리고 등잔에 불이 켜져 있는데 불은 혼자 켜 있을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기름이 있어야 됩니다.
그 기름이 양쪽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로부터 금관을 통하여 흘러 들어옵니다.
여기에 기름은 두말할 것도 없이 성령님입니다.
불이 켜지기 위해서는 성령의 공급을 받아야 하고 성령은 양쪽 감람나무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두 감람나무는 불을 켜게 하는 능력의 원천입니다.
다시 말해서 두 감람나무가 없이는 등잔에 불이 들어올 수 없고 불이 켜지기 위해서는 두 감람나무가 있어야 되는 것을 말합니다.
1).교회의 지도자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물어 가로되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이니이까”(슥4:4)

그러면 이 두 감람나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많은 학자들이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로 해석을 합니다.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종들을 말합니다.
“가로되 이는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2:14) 기름 발리운 자 둘은 제사장직을 대표하는 여호수아와 왕직을 대표하는 스룹바벨을 의미합니다.
여호수아와 스룹바벨 두 사람이 그 시대의 지도자로 기둥처럼 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세상에 빛을 발하고 사명을 다하려면 반드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지도자가 없이는 교회가 설 수 없고 지도자가 없이는 교회가 존속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어떤 교회가 훌륭하다고 하는 것은 그 교회의 지도자가 훌륭하다고 하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수준은 그 교회의 지도자의 수준 이상이 될 수 없다고도 합니다.

2).성령의 공급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

감람나무가 그냥 서 있으면서 기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닙니다.
땅에 뿌리를 내리고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받아 기름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두 지도자도 스스로 성령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성령을 성도에게 부어지는 것입니다.
교회의 지도자가 교인들에게 얼마큼 성령의 기름을 많이 부어 줄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아야 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이 장애를 받을 때에는 일이 안되는 것입니다.
사탄은 언제든지 하나님의 종을 쓰러뜨리려고 백방으로 노력합니다.
전쟁을 할 때에도 병졸 한 명 죽여 봐야 별소득이 없는 것처럼 마귀가 노리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우리 한국 교회도 간혹 큰 종들이 시험을 당하기도 하고 또 이런 소리를 들으면 교회 전체가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의 종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를 많이 해야 됩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의 종이 영적으로 흔들리거나 마음이 상하거나 자꾸 어려움을 당하면 교회가 그만큼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2,교회의 성장의 원리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
1).하나님의 은총

“은총,은총이 그에게 있을 찌어다”(4:7하)

교회의 선장은 사람의 힘으로는 안되고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으로 되는 것이지 사람의 계획과 재주로는 안됩니다.
이것은 비단 교회 성장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의 일이 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노력하면 못할게 무엇이냐고 하지만 아무리 땀흘리고 수고해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아니하고 거두어 가시면 그 뿐인 것입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4:7상) 왜 하필이면 큰 산을 부릅니까. 산은 교만의 상징입니다.

탁 버티고 서 있으면 누가 나를 밀칠 수 있는가 하면서 교만합니다.
우리의 마음도 큰 산처럼 교만합니다.
은총이 없이 우리는 살 수 없으며 은총이 없이 우리는 겸손해질 수가 없습니다.
메시야가 오시면 산골짜기가 메워지고 산이 다 허물어져서 높은 산은 낮아진다고 하는 예언이 있습니다.
메시야가 오시면 인간의 낙심의 골짜기, 처참의 골짜기, 괴로움의 골짜기는 메워지고 높은 산, 교만하고 자신만만했던 사람들의 콧대는 낮아진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은총이 없이는 개인도 가정도 산업도 인생 모든 삶과 육신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2).하나님의 뜻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슥4:9)

하나님의 뜻은 아무리 방해꾼이 많아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스룹바벨의 손이 하나님의 성전에 이미 주추 돌을 놓았습니다(9절).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게 하시려고 그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은 아무리 방해물이 많다 할찌라도 반드시 이루십니다.
사람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이루어집니다.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이라 다림 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슥4:10) 이미 장애물은 사라졌습니다.
스룹바벨은 측량할 줄을 가지고 다니면서 재고 성을 쌓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너희들 누에는 작은 일이 있을지 모르나 하나님 보시기에는 인간의 큰 일이 지극히 작고 인간의 작은 일이 큰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도 도적질한 죄 살인한 죄만 큰 죄이고 하나님의 일을 훼방하는 것은 큰 죄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때때로 교회 안에서 말을 함부로 하고 자기의 논리만 가지고 목사가 별건가 하면서 하나님의 종들을 자꾸 괴롭힙니다.
이런 불충이 하나님 앞에서는 큰 죄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무엇이나 작은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은 어느 것이든 결코 작은 일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천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작은 생명 하나가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십니다.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전혀 그 수준이 다른 것입니다.

3.지도자의 중요성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은 하나님 앞에서 이미 명령을 받은 종들입니다.
그들이 이스라엘을 끌고 나와서 예루살렘 성을 수축하기로 명령받고 지도를 하는데 백성들은 그들의 말을 안 쫓아가고 그들에게 오히려 돌질을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종 스가랴가 하나님이 주시는 환상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의 말을 따라가고 그들을 잘 보호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지도자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성도는 늘 기도하되 자신만을 위해서 기도하면 안되고 지도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됩니다.
자기 자신은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교회의 목사가 시험에 빠져 있고 은혜가 다 떨어지고 도무지 일할 힘을 얻지 못하여 자꾸 혼란에 빠지면 교회 전체가 어느새 수라장이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 제목 가운데 제일 앞세울 것 중에 하나가 지도자를 위한 기도입니다.
목회자를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교역자를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또 나라의 지도자를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매사를 잘 판단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됩니다.
기도는 하지 않고 뒤에서 수군거리기나 하고 비난만 하면 지도자는 마음에 상처를 입고 흔들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자꾸 화살을 맞는 것은 안 맞는 것만 못한 것입니다.
목회자들도 인간이기 때문에 얻어맞으면 아픈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룹바벨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귀중한지 모릅니다.
저와 여러분은 교회와 민족 사회의 지도자를 위해서 늘 기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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