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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다시 일어서는 용기 -마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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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하교에 다니던 마가렛은 공부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루는 그녀가 수학공부가 하기 싫다면서 학교를 그만 두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어머니는 그녀를 시골 농촌으로 데려가 황폐해진 농가를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마가렛, 저 모습을 보니 슬프지? 저런 모습이 지금 처음 일어난 것은 아니야.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많이 있을 거야. 저런 일이 벌어지면 사람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모든 것을 잃게 되지.
그렇게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은 스스로 다시 일어서는 도리밖에 없어. 아무 것도 없는데 어떻게 일어서냐고? 머리와 용기만 있으면 돼. 인간은 머리와 용기로써 수많은 질곡을 겪으며 지금까지 지탱하고 발전해 왔거든.
마가렛은 그 말에 마음을 고쳐 잡고 열심히 공부해서, 1918년 명문 스미스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그렇지만 행복했던 그녀에게도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약혼자 헨리가 프랑스에서 전사한데 이어 어머니가 유행성 독감에 걸려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자 마가렛은 대학을 중퇴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집안 일을 도맡아 꾸려 갔는데, 한편 사회활동도 아주 활발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첫 남편과 이혼하고 자신이 기자로 일하던 신문사의 편집인 존 마쉬와 재혼하여 행복한 생활을 하던 그녀에게 또 불행이 찾아 들었습니다.
말을 타다가 떨어져서 심한 부상을 당해 걸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절망에 빠진 그녀에게 남편은 소설을 쓰라고 권했는데, 그 말에 힘입어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녀는 10년에 걸쳐 소설을 완성했습니다. 그 소설은 1936년 6월 30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어 애틀랜타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독서계를 흔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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