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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창조 여섯째날 (창 0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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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물의 창조 (24)

1>땅은 생물을 내라

11절에서와 같이 또다시 간접창조의 성격을 보이고 있으며 땅이 생물을 내도록 명령받으므로써 생물 창조의 중간 동인이 되었다. 하나님은 말씀 자체만으로도 생물을 창조하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땅이 모든 생물의 근원이 되게 하시기 위해 그렇게 행하신 것임을 우리는 볼 수 있다.

2>가축과기어다니는 동물과 짐승을

여기서 “가축”이란 말은 동물 중 특별한 부류를 가리키는 데 사용된다. 이것은 특히 네 발을 가진 포유동물을 일컫는다. 또한 “기는 동물”은 은 다리가 없거나 혹은 있어도 짧거나 또는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다리를 가지고 움직이는 동물을 총칭한다. 마지막으로 “땅의 짐승”이란 가욱과 구별된 야생동물을 가리킨다.

3>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의 명령의 결과

4> 하나님의 판정

땅의 짐승, 가축, 땅에 기는 모든 것을 하나님은 보시기에 좋았더라
서술 형식상 하나님의 판정이 성취 서술 다음에 이어지는데, 여기서는 특별히 22절과 23절과는 달리 하나님의 축복선포가 수반되지 않는다. 하지만 뒤에 이어지고 있는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 주어지고 축복선포는 지금의 창조사역을 포함하여 대치되어지고 있음을 발견한다.

2.인간의 창조 (26)

1>우리가 사람을 만들자
“우리란 3위 하나님께서 본체를 향하여 일컫는 인칭의 표현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의 내적 교통을 보여준다.

2>우리의 형상으로 우리의 모습처럼
“우리의 형상과 모습”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을 의미하게 된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으로 인간을 창조하심
이런 인간의 모습은 하나님의 종합적인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이것은 영적이고 인격적인 모습과 사역에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3>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위에서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나님의 형상과 모습을 닮은 인간은 이 지상에서 통치을 하게 하시는 하나의 통치권을 부여한 것이다.

4> 남자와 여자 창조 서술
자기 형상 즉 하나님의 형상으로 저를 창조하시니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니라
앞귀절에서는 “그를” 혹은 “그 사람을”이라고 단수로 표현하다가 여기와서는 “그들을”로 복수로 나타난다. 여기서 “그”와 “그들”이 교차적으로 사용된 것은 두사람의 완전한 연합을 암시한다(창 2:18-25, 막 10:6,7 참고). 본문의 “남자”와 “여자”는 어원상으로는 “수컷”과 “암컷”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 선포
1>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동물에게 선포되지 않았던 축복이 마침내 인간에게 선포된다. 여기서 “가로되”란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기 위한 연결어에 불가할 뿐 직접 대화를 나누신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르시되”은 “그가 말씀하셨다”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대상으로 말씀하신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 선포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계시였다.

2>생육하고 번성하라 또 땅을 채우라 땅을 정복하라

“생육과 번성”은 22절에서 어류와 조류에게 주어진 축복의 내용과 동일하다. 이 축복은 암수가 생식 능력을 가지고 종족을 유전시키는 근원이 되었다.
“땅을 채우라”는 22절에서의 “물을 채우라”와 대조된 것으로 수중 생물이 물을 가득 채우듯이 육지 생물인 동물과 인간이 육지를 가득 채울 것을 말한다.
“땅을 정복하라”는 축복 선언은 오직 인간에게만 발견되는 내용이다. “정복한다”라는 말은 원어로 카바쉬로써 “다스린다” “통치한다”와는 다른 의미를 가진다.

바다의 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 위에서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원어로는 “복종시키다”“소유하다”는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동물에 대한 인간의 다스림은 인간이 동물을 굴복시키고 소유하는 주권 행사를 의미한다. 인간은 하나님과 같이 생물들에 대한 주권자로서 위임받은 것이다.

3>인간과 동물의 식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보라(힌네)는 하나님께서 식물을 주시는 은혜로운 배려에 대한 주의 집중을 위해 기록된다. Leupold는 문두에 나온 “보라”는 이같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물에 대한 어떤 활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하나님께서 식물을 인간보다 먼저 지으신 이유는 가장 나중에 창조될 만물의 제왕인 인간의 생존을 위한 대책을 미리 준비하시려는 것이었다.

씨 맺는 모든 채소와 나무 열맥가 있는 모든 나무를

12절에 언급된 초목의 3종류 가운데 풀을제외한 채소와 나무가 인간의 식물로 주어진다. 그러나 이 두종류의 공통점은 반드시 씨가 맺힌다는 것으로 씨가 밖에 맺히는 것과 열매 안에 맺히는 것의 둘로 구분된다. 이것은 씨로 인한 파종의 가능성과 씨 자체의 식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한 이것은 인간이 지상에 삶을 영위하는 동안 그들의 먹이인 식물도 인간을 위해 생명을 존속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사려 깊으신 배려를 보여준다.
인간이 타락하기 이전에 이미 식물을 양식으로 주신 사실은 인류 타락 이전에 이미 식물계에는 최소한 사망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모든 식물의 푸른 것을 먹이로 주었노라

물고기를 제외한 모든 동물이 풀을 식물로 제공받게 된다. 그러나 물고기도 물속에서 동일한 것을 식물로 공급받았을 것이 분명하다. 이것은 죄가 들어오기 전에 짐승도 역시 인간처럼 초식을 했던 사실이 드러난다. 짐승들이 처음에는 초시을 취한 것이 사실이었으나 죄가 들어온 뒤에 인간이 육식을 취하였듯이 동물계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자연내부에 있어서 동물과 식물, 동물과 동물간의 관계의 법칙이 예전과 달리 새로운 취식방법이 채택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대로 되니라 , 만드신 바 모든 것을 보시니
이는 대상이 여섯째날의 창조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6일 동안 지으신 모든 창조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심히 좋았더라
국역성경에선 “심히 좋았더라”의 번역을 생략하였지만 제 6일에 걸친 종합적인 판정의 결과는 “심히 좋았더라”로 표현된다. 이런 점에서 6일 창조는 선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가탄을 아끼지 않으실 만큼 완전무결한 창조였음을 보여준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여섯째날이니라.

그동안의 날들과 마찬가지로 한 날이 경과하므로 드디어 창조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여섯째 날”은 특별히 정관사에 의해 다른 날과 구별되며 직역하면 “그 여섯째날”로써 창조의 날 가운데 가장 기억할 만한 중요한 날임을 보여준다.
이로써 지구상에는 최초의 한 주가 경과되었고 이것은 인간의 역일에 있어서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져 오고있는 주일을 이루는 시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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