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포기하는용기

첨부 1


어느 날 우리 교회 성도 한 사람이 날 찾아와서 “목사님, 제게는 영적인문제 한 가지가 있습니다”라고 했다. “무슨 문제입니까?”하고 물었더니. 그는 대답하기를 “석유 회사 주식을 500개 갖고 있는데 그것이 제 영적 생활을 파멸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게 있어 마치 우상 숭배와 같습니다. 그래서 그걸 목사님께 드리려고 여기 가져왔습니다”라고 했다. “나는 당신의 영적 문제를 떠맡고 싶지 않습니다. 내게도 내 나름대로의 문제가 있으니까요”라고 나는 대답했지만 그는, “이것이 목사님의 신령함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께서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지켜보겠습니다”라고 막무가내로 주장하면서 그 석유회사 주식 500개를 내게 주었다. 그것이 나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내 마음을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버렸다. 나는 주가(株價)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을 초조하게 지켜보며 염려했다. 그러다가 결국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건 그 사람을 혼동시켰던 것 만큼이나 내 마음도 혼동시키고 있어.” 그래서 나는 그것을 한 주(柱)당 50센트씩 도합 250달러를 받고 팔았다. 바로 그것이었다. 단 한 번, 어떤 사람이 “아직도 그 주식을 갖고 계십니까? 한 주당 10달러가 나가던데요”라고 말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그 이후로 그 주식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나는 그것을 끝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염려하게 되지 않은 것이 정말 기쁘다. 우리가 소유한 것들은 삶의 우상이 될 수 있다. 주님께서는 물질들을 수평적으로 쌓아 놓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재물을 축적해 놓는 것은 터무니없는 사치이며,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대의 (大義)를 향해 완악한 마음을 품게 만든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