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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금고에 갇혀 성탄절을 보낸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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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우상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되고 결국 멸망을 가져온다. 남미 베네수엘라의 조지 메이슨 씨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점원들에게 보수도 적게 주고 휴가도 적게 주었다. 그의 가게에는 사람이 들어갈 만한 큰 금고가 있었는데 이 사람의 취미는 저녁마다 금고에 들어가 돈을 세어보는 것이었다. 그러던 그는 그해 성탄절 대목에 큰돈을 벌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금고에 들어가서 성탄 대목에 들어온 돈을 바라보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밖으로 나가려고 하니 금고의 문이 잠겨버렸다. 점원들이 이미 퇴근한 후여서 열어줄 사람도 없었다. 다행히 금고 안에 비상 구멍이 뚫려 있어서 질식하지는 않았지만 밤새 그 금고 안에 갇혀 있어야만 했다. 그리고 이튿날도 성탄 휴일이므로 아무도 가게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를 찾아올 부인도, 자식도 없었다. 그렇게 주인은 이틀을 금고 안에서 지내야 했다 그리고 26일 아침 되서야 직원이 출근해 금고에 열쇠가 꽂혀 있는 것을 보고 주인을 구출해주었다. 그는 금고에 갇혀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며 비로소 깨달았다. 이 세상을 사는데 돈이 전부가 아니며 돈에 포로 된 곳이 바로 지옥임을 깨닫고 새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인생의 성공을 찾는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황금우상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참다운 성공은 황금 우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는데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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