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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행복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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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인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편은 어떻게 된게 속옷만 벗었다하면 아무 데나 버려 두고 양말도 한번 제대로 벗은 것을 본 일이 없답니다.‘아비가 그러니 아이들도 애비를 닮아 그 모양’이라며 남편과 아이들이 등교를 하고 나면 여기저기 흩어진 속옷가지를 집어드는데 비위가 약해서 그런지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안 되자 그 부인은 큰 빨래바구니를 몇 개 샀습니다. 세탁기까지는 아니라도 제발 빨래통에만 넣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안 산 것보다 더 못하더라는 것입니다. 아무데나 집어던지는데 어떤 것은 들어가고 어떤 것은 바구니에 걸쳐 있고 어떤 것은 떨어지고…. 부인이 낙심이 돼 식탁에 멍하게 앉아 있는데 남편이 습관대로 옷을 벗어 휙 집어던지는데 그 옷은 쏙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부인이 “여보, 어떻게 당신이 그것을 거기다 집어넣었어요. 실력이 대단하네요”라고 말했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남편에게 당장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빨래를 집어던지는 것은 안 변하는데 던져서 안 들어가면 들어갈 때까지 다시 집어던진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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