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인간의 충고와 하나님의 허락 (출 18:13-27)

모세가 지도자로서 무거운 짐을 홀로 지고 있을 때에 소중한 한 인간의 충고가 있었습니다.

장인 이드로가 사위 모세에게 준 이 충고는 더이상 좋을 수 없을 만큼 바르고 선한 것이었습니다.

백 사람 분의 일을 혼자 하려고 시도하는 것보다 백 사람을 쓰는 편이 언제나 더 낫다는 사실을 그에게 충고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일을 맡김으로써 그들의 잠재된 기능성을 개발하는 것보다 더 놀라운 예술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드로의 충고에서 더욱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먼저 하나님께 상의하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할 때까지는 그 충고를 실행하는 반대했다는 점입니다.

1.인간의 충고를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수많은 충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충고들 가운데는 건강을 위한 만병통치의 묘책도 있고, 삶의 방향을 위한 것도 있습니다.

그 중에 어떤 것도 이드로가 모세에게 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시는 것도 있습니다.

종종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우리가 저지르는 실수들을 더 잘 볼 수 있고 더 나은 어떤 것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적인 차원에서 머물고 있을 때 우리를 하나님의 존재에 나아가도록 하는 충고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뜻이 무엇이며 무엇을 어떻게 명하시는지를 듣도록 권하는 충고가 우리 주변에서 때때로 주어집니다.

이러한 충고를 지체 없이 받아들여 실행하는 슬기가 있어야 합니다.

2.인간의 가르침을 시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너무 많은 목소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학교의 정규적인 교육 이외에도 수많은 종교적인 가르침과 종파들의 소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모든 가르침들과 영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아닌지 시험해 보라고 충고합니다.(요일4:1)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1 사랑하는 여러분은 자기가 성령을 받았노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다믿지 말고 그들이 성령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께로부터온 것인지 아니지를 시험해 보십시오. 많은 거짓 예언자가 세상에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제한된 지식과 시각으로는 참과 거짓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격을 때가 적지 아니합니다.

여기 참된 가르침을 분별할 수 있는 네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1).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는가
2).육신을 낮추는가.
3).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가
4).과거의 기독교 역사의 경험과 일치하는가.
이상의 질문 앞에 ‘그렇다’ 라는 확신이 설 때에 우리는 그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데 조금도 주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3.하나님과 같은 교사는 없습니다.

들을 귀가 있고 볼 수 있는 눈이 있는 하나님의 자녀는 그분의 음성을 듣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아니합니다.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그의 목소리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 목소리는 작고 조용하며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가 가르치신 교훈은 우리의 생각을 예수님에게만 집중시키며 그분을 푯대로 삼도록 하십니다.

맑은 귀와 눈을 가지고 있을 때 그의 가르침은 실로 명확하고 분명합니다.

만약 우리의 전화선에 많은 소리들이 분명치 않게 웅얼거리고 있다면 우리 아버지의 인격과 교통하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혼선을 가져오는 잡다한 것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수 있도록 환경을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잡음을 일으키는 모든 선을 삭제하고 오직 그분과의 통화에만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때에야 하나님의 가르침과 허락하심이 분명하게 들려 올 것입니다.

적용1)나의 주변에 나를 위하여 따뜻한 충고를 해줄 수 있는 따뜻한 벗이 있는가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벗이 없을 때 진정 나는 고독한 존재입니다.

2).우리를 유혹하는 감언이설의 가르침이 난무하는 현장에서 우리는 어디에 어떻게 기준을 설정해야 바른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3).아무리 훌륭한 계획이나 벗들의 따뜻한 충고도 하나님의 인기가 없이는 무의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