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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율법과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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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정신박약아를 위한 특수학교를 방문했다. 기독교 신앙 안에서 경영되는 모범적인 곳이었다. 한 선생님에게 제일 힘든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매일 열 명씩 목욕을 시켜야 하는 일이라고 하며 이런 말을 덧붙였다. “목욕탕에 들어가서 벌거벗은 아이을 대할 때 '이 아이가 예수님이다'하고 생각하며 목욕을 시키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몸과 마음이 다 지쳐서 사표를 낼까도 했으나 지금은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 하나하나를 예수님으로 생각할 때 목욕시간은 나의 기도시간이되는 것이 아닙니까?” 나는 그 여선생님이 참다운 기도를 아는 신앙인이라고 생각한다. 옛날 유대인들은 6백 여개의 종교생활 규례가 있었다. 안식일에는 얼마 이상은 걸어서는 안된다는 보행규제까지 있었다. 그 모든법을 외우는 것만도 힘들었기 때문에 실천까지 하려면 정말 무거운 짐이되었고 어깨가 아픈 멍에가 되었다. 그런 시대에 예수님께서 나타나서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 짐은 가볍고 내 멍에는 지기에 편하다”고 설교한 것이다. 여기에 율법과 은혜의 차이가 있고 복종과 감사의 차이가 있다. 율법은 무거운 짐이지만 예수로 말미암은 은혜는 가벼운 짐이다. 복종하는 입장에서는 신앙생활이 힘겨운 멍에가 되지만 감사하는 상태에서는 종교 생활이 편한 멍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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