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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 유학생의 살신성인(殺身成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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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유학 온 한국 대학생이 도쿄(東京) 전철역 구내에서 술 취한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01년 1월 26일 오후 7시 20분쯤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 지하철 야마노테센 신오쿠보역에서 사카모토 세이코(37) 씨가 친구와 함께 플렛폼에서 술을 마시다 발이 미끄러져 철로에 떨어졌다. 만취해서인지 그는 일어나지 못했다. 역에는 전차가 곧 도착한다는 벨이 울렸다. 사람들은 비명을 질렀다.
그 때 건너편 플랫폼에서 한 젊은이가 철로로 뛰어들었다. 그는 사카모토 씨를 붙잡고 일으키려 했다. 그 때 한 사람이 더 내려와 거들었다. 바로 그 순간 전차가 진입했고, 셋은 함께 전차에 치여 숨졌다.
맨 먼저 건너편 플렛폼에서 뛰어든 젊은이는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26. 고려 대학교 무역학과 4년)씨 였다. 당시 이씨는 아르바이트하던 인터넷 카페에서 일을 끝낸 후 기숙사로 돌아가기 위해 전차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또 한 사람은 일본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서로 전혀 모르는 관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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