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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젊은 시절에 멍에를 메시요 (애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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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청년은 정해진 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불교는 할머니에게 적합하며, 유교는 할아버지에게 적합하다고 하는데, 기독교는 특히 청년의 종교입니다. 전 12:1에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때가 가깝기 전에 너희 창조자를 기억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청년기에 믿어야 하며 청년기의 귀한 생애를 주님을 위하여 드려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청년 때는 마음껏 향락을 취하고 늙어서 하나님을 찾으라고 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늙으면 하고자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정력도 기력도 없어지므로 안됩니다. 경제권도 자식에게 다 양도하고 나면 무엇으로 하나님을 위해 봉사 하겠습니까 모 교회 할머니는 예수를 믿고 보니 모든 것이 감사하며 그 은혜를 보답하기 위하여 봉사를 해야 할터인데 가정은 부유한 편이나 자기에게 경제권이 없어서 하지를 못하므로 늘 마음속으로 고심을 하다가 생각하기를 자부에게 자기의 먹는 밥을 조금씩 줄이고 그 대신 쌀을 한줌씩 모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 할머니는 그것을 성미로 드리니 마음이 기쁘면서도 한편 후회가 막심했습니다. 자기가 젊어서 주를 믿었더라면 마음껏 봉사를 했을터인데 하면서 진작에 하지 못한 일을 후회하였습니다. 그 사실을 안 자부도 감동을 받아 성미를 드리고 식사도 많이 드리고 헌금도 주고 하면서 자신도 교회에 나갔다고 합니다. 우리는 젊었을 때 주의 일을 해야 합니다.

1. 청년기의 할 일은 무엇입니까 (1) 힘든 일은 젊은이가 해야 합니다. 청년들은 물불을 가리지 않고 힘든 일을 합니다. 전쟁을 해도 청년들이 잘 싸웁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칼을 빼는 것을 계수하였으니 이는 곧 청년을 말합니다. 싸움에 나갈만한 자입니다. (2) 교회 일도 힘든 일은 젊은이들이 합니다. 어떤 교회 모 장로가 사무총회 준비를 위하여 며칠 밤새우는 일을 청년 집사에게 맡겼더니 불과 5시간 만에 정리를 다 하더랍니다. 노인 장로님은 “역시 청년들이 일을 해야 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청년들이 일을 해 할터인데 일꾼이 없습니다. 있기는 있으되 다 손님 노릇을 합니다. 가족들은 팔을 걷어 올리고 일을 열심히 하나 손님들은 방관합니다. 주일학교 교사도 부족하고 성가대원도 부족한 이유는 다 손님 노릇을 하는 까닭입니다. (3) 청년의 시기가 중하니 멍에를 메야 합니다. 멍에란 무엇입니까 소가 논이나 밭을 갈 때 쟁기에 달아서 소의 목에 걸고 그 힘으로 끌어 논밭을 갈게 되는 것입니다. 늙은 소에 멍에를 메우면 꾀를 부려 일을 하지 않고, 어린 송아지에 멍에를 메우면 힘이 없어 끌지를 못합니다. 젊은 소에게 멍에를 메어야 일을 잘 합니다. 노경에는 멍에를 메려 하나 이미 시기가 늦었습니다. 취직을 하려 해도 노인은 거부를 당합니다. 심지어 교회의 목회자도 젊은 목회자를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의 어깨에 메워준 멍에를 벗지 발고 부지런히 일하는 일꾼이 되어야겠습니다.

2. 청년기에 멜 멍에는 무엇입니까 (1) 겸손의 명에를 메야 합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고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셨습니다. 하늘 보좌에 계실 분이 땅에 오신 일은 겸손이요, 땅에서도 존귀한 지위를 가질 분이 종의 형상을 취하신 것은 겸손입니다. 그는 제자들에게 섬김을 받아야 될 자이나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성도들이 메어야 할 멍에는 겸손의 멍에입니다. 이 멍에를 메고 나가야 무슨 일에든지 실패가 없을 것입니다. 선지자가 겸손의 덕이 없으면 만사에 성공하지 못합니다. 한 청년이 위대한 선교사 리버드 모리손 박사를 돕기 위하여 중국에 가기를 원했습니다. 그 때 선교회에서 이 청년에게 “너는 아직 선교사로 가는 일이 굽히지 않으니 모리손 박사의 일꾼으로 따라 갈 생각이 있다면 우리는 너를 보낼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때 청년은 “예 좋습니다. 선교사 자격이 없으면 심부름꾼으로 가겠습니다.” 이 때 그는 장작패고 물 긷는 심부름꾼으로 따라 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후에 중국 선교사 중에 가장 뛰어난 이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밀톤 박사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크게 될 사람은 다 겸손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편지 쓸 때 마다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했습니다. 모세, 여호수아, 다윗 등은 이 모든 일을 스스로 하나님의 종의 신분으로 살았기 때문에 크게 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은 주님의 멍에를 메고 주님을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2) 순종의 멍에를 메고 나가야 합니다. 법궤를 메고 가는 소는 송아지떼인 암소였습니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지 않고 나간 것은 순종이었습니다. 우리가 주의 멍에를 메고 주님에게 봉사할 때에 뒤를 돌아볼 만한 환경이 많으나 정과 욕을 십자가에 못박고 세상을 돌아보지 말고 순종하므로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합니다. 순종의 멍에를 메고 나가는 것이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입니다. (3) 사명의 멍에를 메야합니다. 렘 1:7에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들이 잠잠하면 땅에 있는 돌들이 소리지르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받은 사명을 이행하려면 잠잠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이 황무한 백성을 향하여 “누가 가겠느냐” 할 때에 그는 “하나님이여 나는 입술이 더러운 자”라며 주저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이 숯불로 그 입술을 지져 그 때에 그는 “주여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각자가 받은 은사대로 사명을 감당하여야 하겠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것을 생각하면 우리도 주님을 위하여 힘써 일해야 되겠습니다.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계 2:10에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했습니다. 사람마다 참 즐거움은 사명을 감당할 때에 오는 것입니다.

3. 청년은 고난의 멍에를 메고 선봉에 섭니다 우리에게 고난의 명에가 있습니다. 딤후 1:8에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의 사도가 되지 않고 유대인의 선생이 되었다면 도처에서 큰 환영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를 따라감으로 간 곳마다 핍박을 받고 오랫동안 옥에 갇혀 고생도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고 자랑했습니다. 그는 십자가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이 십자가와 함께 영광중에 참여 하는 줄을 안 까닭에 고난의 멍에를 달게 메고 나갔습니다. 예수님은 일생을 십자가를 지고 나가는 생활을 했으나 참고 나가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청년은 고난을 메고서 선봉에 서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이스라엘의 선봉에서 가나안 복지에 돌진하였습니다. 청년들은 이상이 많고 사상이 고결하고 투지력이 강합니다. 이런 청년들이 항상 의리에 움직이어 선봉에 서서 일을 하였습니다. 청년에 대하여 독일의 피테(Fichte)는 국민 대회에서 말하기를 “친애하는 애국 동포 여러분 기울어진 조국의 운명을 바로 잡기를 원할진대 40세 이상의 노장들은 한발자국씩만 후퇴하고 열혈 청년을 앞세우시라”고 외쳤습니다. 오늘 교회 청년들은 모든 일의 선봉에 서서 돌진하는 역군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4. 어떤 사람이 청년입니까 청년이나 노년은 그 연령에 있다기보다 마음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가 젊더라도 마음이 늙고 기개가 없는 자는 이미 노인된 사람입니다. 나이가 많아 늙었어도 그 마음이 젊어서 의욕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곧 청년과 같은 것입니다. 구한국말의 정치가 이상재 선생은 일제하에 욕망을 버리고 희망을 오직 청년에게 두어 노인 청년으로 기독교 청년 회장의 일을 맡아 보았습니다. 그는 노소동락하고 항상 그 생각이 젊고 그 생활이 젊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자 중에도 청년과 노인이 있습니다. 일도 하지 않고 의욕도 잃어버리고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늙은 신자들이 있습니다. 나이는 비록 늙었어도 그의 정신은 의욕을 가지고 열심으로 일하는 청년과 같은 신자들이 있습니다. 선봉에 서서 과감하게 멍에를 떼고 일하는 청년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젊었을 때 멍에를 메고 부지런히 일하는 일꾼 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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