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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나안 점령 전략 (수 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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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 앞서 군인의 사기와 전략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무기와 병력이 있다 하더라도 아군의 사기가 상승돼 있지 못하고 전략에 실패하면 그 전쟁은 도저히 승리할 수 없게 됩니다. 육의 싸움 뿐 아니라 영적 싸움에도 그 원리는 동일합니다.

1. 선민의 위세(1절) 1절에 “요단 서편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네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의 연고로 정신을 잃었더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무서운 능력을 깨달았을 때 그들은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었지만 그 지방에 대한 처방책을 구하겠다는 생각은 그들에게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계략과 용기면에서는 다시 제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간담이 녹았지만 그들의 오만은 전과 다름없이 완고하였습니다. 불신자들은 하나님과 씨름하면서 쓰러지지만 하늘을 향해 몹쓸 욕을 내뱉습니다. 어쨌든 가나안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 하나님의 기적의 소문은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끌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1) 위세에 놀란 왕들 요단 서편 아모리의 모든 왕은 산지에 세워진 군소왕들을 총칭하여 아모리 족 왕이라 합니다. 해변의 가나안 왕은 평야에 널려 있는 왕국들의 총칭이니 산지나 평야에 있는 모든 왕들을 가리킵니다. 40년 동안 광야를 방황한 이스라엘 백성이 무엇이 두려웠겠습니까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은 천지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배경으로 한 까닭입니다. 가나안 모든 왕은 하나님의 백성의 위세에 눌리웠던 것입니다. (2) 위세에 녹은 마음 “마음이 녹았다”는 표현은 모든 실정을 들은 왕들의 마음입니다. 아모리 왕들의 마음 뿐만 아니었습니다. 그 백성들도 마음이 녹았습니다. 모든 선민, 모든 하나님의 자녀의 마음은 예나 오늘이나 마찬가지로 담대하여 지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신앙자에게 적이 없습니다. 있다면 마음이 다 녹아버린 적일 뿐입니다. (3) 위세에 정신을 잃음 개들은 죽은 호랑이 앞에 가도 오금을 못쓴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아모리는 정신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요단의 마른 땅으로 올라온 선민이 두렵기만하고 떨리기만하니 제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여호와의 언약궤를 중심한 신앙운동에 적의 마음은 녹고 정신을 잃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만 지속하면 승리는 보장됩니다.

2. 가나안 전쟁의 완전 승리의 4대 전략 (1) 할례를 통한 성결의 확인(2-9절) 하나님께서 가나안 전쟁에 임하기 전 여호수아에게 명하기를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산에서 다시 할례를 행하라 했습니다. 애굽에서 나온 선조들은 할례를 받았으나 제 2세들은 광야에서 할례를 행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요단을 건너 가나안 입국을 앞두고 할례를 행하도록 했습니다. 신앙적 의미에서 성결의 표시입니다. 옛 사람을 요단강 건넘과 동시에 장사 지내고 죄의 뿌리를 다 제거하고 애굽의 수치를 멀리하고 이제 성결하여 성도의 생활을 표시해야 합니다. 여리고 성 전투를 앞두고 길갈의 경험이 없다면 도저히 육은 승리할 수 없기 때문에 거쳐야만 했던 것입니다. 할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육적 몸을 벗는 것입니다. 마음의 가죽을 베는 것입니다. 렘 4:4에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하나님께 속하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표면적 육신의 할례를 행할 것이 아니라 마음의 할례를 행하여야 합니다(롬 2:28-29).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귀의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렘 6:10). 성결은 우리를 이 세상인 애굽과의 교섭을 끊고 부끄러워해야 할 애굽의 풍속을 모두 제거해 줍니다. 그러므로 여리고 성을 함락하는 승리를 하게 하는 것입니다. (2) 유월절을 통한 보혈의 확인(10절)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구속을 기념하는 가장 소중한 절기입니다. 유월절이 없으면 이스라엘의 역사도 없습니다. 그러나 길갈에서 지키는 유월절을 요단을 건너 처음 지키는 유월절입니다. 홍해를 건너는 것은 중생의 모형이요 요단을 건너는 것은 성결자의 모형입니다. 전자는 광야요, 후자는 가나안 새 땅입니다. 유월절 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우리의 참된 영적 승리는 그리스도의 보혈과 그의 사역의 증거에서만 얻어지는 것입니다. 번제단에서 지성소에 이르는 속죄소까지는 양의 피가 그 공로를 이루었으나 이 세상에서 천국에까지 이르는 공로는 갈보리산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입니다. 요단강에서 육의 옛 사람을 장사 지낸 바 되었다 하더라도 길갈에 와서 다시 할례를 통하여 피를 보아야 하고 그 피의 공적을 통해서 우리는 여리고에서 승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3) 땅의 소산을 통한 군량미 확보(11-12절) 가나안 첫 소산을 먹은 이후 만나가 그쳐졌습니다. 이제 가나안 전쟁은 시작됩니다.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군량미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군병과 전략이 있다 하더라도 병참이 뒤를 따라주고 수송해 주지 않으면 전쟁은 지는 것입니다. 유월절을 지킨 이후 그 땅 소산을 먹어야 했습니다. 어제까지 하나님의 방편에서 만나를 주심으로 식량 걱정 없었으나 이제부터는 자신들의 노력에 의해서 식량을 얻어야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여리고 성의 승리를 앞에 두고 새 능력 공급받고 능력을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4) 군대장관에 대한 복종(13-15절) 첫째, 눈이 밝아야 합니다. 승리에 대한 절대 조건을 지도자를 잘 만나야 하고 그 지도자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데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심령의 눈이 아주 밝은 지도자입니다. 남이 보지 못하는 영계를 보는 눈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여리고에 가까이 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군대장관 곧 천사를 보내어 여호수아의 지도력을 시험해 보려 했으나 여호수아는 즉시 그를 알아보고 그 앞에 엎드려 자기의 할 일을 그에게 물었습니다. 둘째, 절대 겸손해야 합니다. 지도자가 범하기 쉬운 죄는 교만입니다. 교만하다가 망하는 자의 수가 부지기수입니다. 여호수아는 대단히 겸손한 인격의 소유자입니다. 아마 모세에게 그 영향을 받았을지 모릅니다. 민 11:3에 “모세의 온유함은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였다”고 했습니다. 14절에 여호수아는 군대장관 앞에 엎드려 절하고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려나이까”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자기의 막중한 앞날의 중책을 인식할 때 하나님의 군대장관 앞에서 자기의 할 일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참 지도자는 자기가 아니고 지금 자기 앞에 찾아온 하나님의 군대장관인 것을 깨닫고 그의 명령을 기다렸습니다. 군대장관은 15절에 “네 발의 신을 벗으라”고 했습니다. 신을 벗는다는 것은 노예의 태도인 동시에 자기를 포기하라는 뜻입니다.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 앞에 절대 복종했고 복종키 위해서 자기를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권위 앞에 철저하게 자기를 굴복시킨 경험이 있는 자만이 모든 인간들을 굴복시킬 수 있는 권위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전략으로 선민 이스라엘은 가나안을 점령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영적으로 이러한 전략을 펴서 천국에 다 들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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