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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오미의 권고 (룻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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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오미의 제안 나오미는 효부 룻의 행복한 결혼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지혜 로운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3:1에 “ 딸아 네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 라고 하였습니다. “ 안식할 곳 ” 이라는 말은 결혼하여 남편과 함께 사는 가정을 가리킵니다. 젊은이들에게 있어서는 가정을 갖는 것이 안식이며 또 그래야 사람의 방황은 끝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것입니다. 불신앙적이고 경솔하게 결혼하는 자는 안정된 가정의 안식을 누릴 수 없을 것이며, 안식은 커녕 불안스러운 생 활고를 면할 수 없게 됩니다. 결혼한 자식을 둔 부모는 그들의 영혼의 안식처를 마련해 주는 것이 부 모의 의미입니다. 책임감이 있고 정중한 부모일수록 이런 일을 소홀히 여 기지 않고 신앙적으로 처리해야 됩니다. 나오미가 룻을 위하여 남편을 구 한 것은 이기주의를 버리고 룻의 행복을 도모한 것입니다. 룻은 지금까지 정성을 모아 나오미를 섬겨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녀가 결혼하게 되면 그의 모든 정성이 그 남편에게 옮겨갈 것은 명백한 것입니다. 그러나 나오 미는 룻의 행복을 위해 결혼을 권고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룻은 결혼할 것 을 마음에 결정 내렸습니다. 우리는 목적이 선하다고 하여 선하지 못한 방법을 택하여서는 안될 것입 니다. 결혼하여 그 아들을 나오미에게 대를 잇게 한다는 것이 나오미의 제 안이었습니다. 신 25:5-10에 기록된 이스라엘의 “ 남편의 형제된 의무 ” 조항을 생각하면 예의에 벗어난 것도 아니요, 부덕한 일이 되거나 아무 문제될 것도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율법에 아들이 없이 죽으면 그 죽은 자의 형제나 가까운 친척이 그 과부를 아내로 취하여 자식을 낳아서 죽은 자의 대를 이어 주라는 의무가 제정되어 있습니다. 이 일에 있어서 과부는 결혼 상대자에게 적극적인 권리를 행사하도록 되 어있고 그 상대자가 이를 거절하면 그 집은 불명예스러운 낙인이 찍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의 일은 퍽 칭찬할만한 일이고 모범된 일이 기에 본문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나오미는 자신에게는 결혼할 생각 이 없었습니다(1:12). 나이들어 과부로 계속 남을 것을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며느리는 구속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1) 나오미는 죽은 자들의 씨앗을 키우고 그 혈통을 끊어지지 않게 하 므로써 나오미는 죽은 자들에게 이로운 일을 행했습니다. (2) 나오미는 룻에게 매우 친절했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녀에게 대했 습니다. 또한 룻은 나오미에게 존경과 순종을 다했습니다.

2. 나오미의 전략 나오미가 룻이 발탁되도록 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풍습을 잘 가르쳐 주고 룻이 그렇게 행하도록 했으며 그 모든 책임은 나오미가 진 것입니다. 룻으 로 하여금 베들레헴 자기 가문에 기업이 있음을 알게 했고, 보아스가 기업 무를 자임을 알게 하였고, 기업 무를 방법도 알게 했습니다. 이제 추수기 동안 보아스는 룻이 자기 근친자의 자부이며 자기 곡식 베는 아이들과 함 께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나오미는 기업에 관한 책임 으로 근친회에서 정식으로 다루어 해결해 줄 것을 보아스에게 알리게 하는 방법으로 룻에게 이르기를 밤에 보아스 침실에 찾아갈 것을 권한 것입니 다. 나오미는 보아스가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 때(2절)를 기회로 삼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때는 추수의 기쁨으로 충만한 때이며 그의 일꾼들은 친절한 주인의 대우를 받는 때이기도 하였습니다. “ 그가 오늘 밤에 보리가 까불리라 ” 고 했는데, 즉 오늘 밤에 연회를 베풀리라는 뜻입니다. 나발가 압살롬이 양의 털을 깎고 난 후 연회를 베풀었듯이, 보아스도 보리를 까불은 후 그리했습니다. 나오미는 룻 자신이 그 일을 가장 잘 해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룻과 보아스는 건된 사람이라는 것도 믿었습니다. 나오미는 믿기를 보아스는 나이든 자로 정중하고 엄숙한 사람이여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로 덕있고, 믿음이 깊고, 책임감이 강하고, 가문을 잇는 일을 정중하게 공식적으로 법대로 잘 처리해 줄줄 믿었으며 또한 나오미는 룻을 향해서는 룻은 보통여자와 같이 음란한 마음은 조금도 없는 올바르고 영예로운 일 외에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을 여자가 아님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나오미가 자신의 알지 못한 것이었다면 정숙하고 현명한 룻으로는 분명 나오미의 말대로 행할 것을 약속하지 않았을 것입니다(5절). 그래서 나오미는 룻이 혼자 보아스에게 접근하는 모험을 하도록 하여 보아스가 무슨 말을 하든지 “ 그가 너의 할 일을 네게 고하리라 ” (4절)고 하여 기업 무를 길을 해결하려 한 것입니다.

3. 룻의 순종 나오미의 권고는 룻에게 모압 풍습이나, 세상 풍습, 그리고 우리들의 풍 습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난처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풍습에 의하면 정당한 것이었습니다. 룻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를 허락하거나 이행할 수 없는 것이었으나 룻은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고 이를 수락하고 순종의 행동을 옮긴 것입니다. 3-4절에 “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그가 누울 때 너는 그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는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 고 지시 했습니다. 나오미는 “ 이 일을 위해 룻에게 몸을 깨끗이 씻고 의복을 단정히 입으 라 ” 고 했습니다.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연회가 끝난 후 그가 누울 때 그의 발처에 누우라고 한 것입니다. 룻은 이 어려운 일을 순종하였습니다.

4. 룻의 신부 단장의 의미 신부는 아름다워야 합니다. 또 아름답지 못한 신부란 있을 수는 없는 일 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그리스도의 신부라는 면에서 아름다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한 성도의 단장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 니다. (1) 목욕하고 아름답기 위한 근본적인 작업입니다. 전신을 아름답게 단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목욕은 미루었던 때를 말끔히 씻을 수 있는 기회로 성도가 미루어오고 쌓이고 쌓인 죄를 그의 피로 씻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일이 없이는 화장도 무의미합니다. 목욕은 숨은 부분, 숨은 죄, 감추었던 부분까 지 깨끗이 씻을 수 있는 기회를 말하는 것으로 내가 미쳐 생각지 못했던 죄를 청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옷으로 가리웠던 부분까지 청결하게 씻어 아름답게 할 때가 곧 목욕하는 것입니다. (2) 기름을 바르고 보다 적극적인 단장입니다. 목욕이 기초 화장이라면 기름을 바른다는 것은 본격적인 화장입니다. 인간 냄새를 제하고 자기의 악취를 가리워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장이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구를 위한 화장입니까 룻은 보아스를 위한 것이었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에게 곱게 보이기 위한 것입니다. 신랑을 위한 화장의 기름을 발라 그를 유쾌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부의 화장, 즉 기름을 바르는 것은 성령의 기름에 충만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3) 의복을 입으라 부끄러운 수차를 가리우기 위한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목욕도 했고, 기름도 발랐으나 그러나 옷을 입지 않는 교회로 부끄러움을 면치 못 했습니다. 옷이 날개라고 하는 말을 듣게 됩니다. 새 옷, 근사한 옷을 입으면 뽑내 며 당당히, 사람 앞에 설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마땅히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주 앞에 당당히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홈과 티와 주름 잡힌 것이 없는 아름다운 신부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워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께서는 이제 신부 단장을 마쳤습니까 주님을 만날 준비가 다 되었습니까 자신의 영적 모습을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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