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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자식을 통해 배운 하나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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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렵게 마련한 돈으로 아들을 위해 아파트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당신은 집이 없음에도 아들 내외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집을 마련한 것입니다. 어머니는 이 결정을 하고 아들내외가 기뻐할 것을 생각했습니다. 연탄가스를 맡으며 고생하던 아들 내외가 아파트로 이사를 가면 얼마나 기뻐할까? 생각만 하는데도 살맛이 납니다. 드디어 중도금을 치르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계약할 때 빠졌던 며느리도 함께 갔습니다. 어머니는 신이 났습니다. 아들 내외가 아파트를 보며 얼마나 기뻐할까? 집으로 들어서며 어머니는 아들내외 얼굴만봅니다 아들내외의 행복해 하는 그 모습을 보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아들 얼굴이 그냥 무덤덤한 얼굴 입니다. '어휴, 나는 이렇게 작은지 몰랐네. 계약할 때는 꽤 커 보이더니 이거 장도 제대로 못 놓겠는데... 우리 짐을 어디다 다 갔다가 놓지? 화장실도 이렇게 작아 가지고서 곁에 있던 며느리가 거듭니다. “이 아파트 지은 지가 꽤 오래 되었나 봐요? 스물 몇 평 이라면서 이렇게 적을 수가 있어요? 뭐 잘못된 거 아녜요?” 부동산 중개소 아저씨가 뭐라 열심히 설명을 합니다. 어머니의 얼굴에서 힘이 빠져 내립니다. 어머니는 주름진 얼굴로 표정 관리를 하려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어둠에 덮인 아파트를 나서며 그 어머니는 허공에다 말 했습니다. '하나님 마음을 조금 알 것 같다' 아들 내외가 그 이야기를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짐 걱정을 하기에 여념이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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