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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리가 무엇이냐 (요 18: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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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삼년 동안 복음 진리를 전파하사다가 나중 에 로마 병정들에게 붙잡히시고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이 때에 빌라도가 예수님에게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물으니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라 내가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다 내 소리를 듣느니라”고 하시니 빌라도가 다시 예수에게 묻기를 “진리가 무엇이냐”고 질문하였습니다. 진리가 무엇이냐 하는 이 질문은 옛날 빌라도에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많은 줄로 압니다. 그러면 진리가 무엇이겠습니까 현대인들은 진리를 학문의 세계에서 알려고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철학에서는 진리를 보편 타당한,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 진리라고 합니다. 과학에서는 현상의 세계, 경험적 세계, 사실 세계에서 절대적이요 필연성으로 증명되는 것을 진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진리는 한계를 갖습니다. 왜냐하면 인간 이성의 한계 내에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는 영원하고 무한한 것입니다. 그 진리는 하나님의 계시와 자기의 신앙의 응답으로서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에 나타난 진리란 원어 「에멧」의 뜻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데 진실, 성실과 통하는 말입니다. 신약에 나타난 진리는 원어로 「알레데이아」라고 하는데 그 뜻은 실체라는 뜻으로 그림자에 대한 실체라는 뜻입니다.

1.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요 17:17에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하신 말씀을 보면 진리는 곧 하나님의 말씀이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없고, 참되고, 악이 없이 선하시며, 실체입니다.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으로 하여금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며, 사람을 온전케 하는 능력이 된다고 딤후 3:16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있는 무수한 인간들이 진리를 찾으려고 헤메이고 있는 것입니다. 사 65:16에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하라고 하였으니 진리를 찾아 사는 사람인 가장 복된 생활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진리를 찾아 사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더우기 진리에서 사는 자는 더욱 복된 자입니다. 예례미야가 예루살렘을 향해서 우신 것은 진리와 공의를 구하는 사람을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암 8:11에 “여호와께서 땅에 기근을 보내어 망하게 하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라 여호와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진리의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히 채워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 진리는 인간에게 자유를 줍니다 요 8:32에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죄악의 사슬에 속박된 자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인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죄의 종에서 자유케 되어 구원을 얻게 되었으니 이것이 진리이요, 참 자유입니다. 자유란 무엇입니까 우리말 사전에는 자유란 법의 범위 안에서 제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이 자유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종노를 하는 것이 자유”라고 하였습니다. 자유라고 하여서 내 마음대로 방탕, 타락, 범죄하는 것이 아니라 참 자유는 바울이 말한 사랑의 울타리 안에서 행하는 것이 참된 자유라 할 것입니다. 위험한 면도칼을 어린 아이가 가지고 논다면 부모는 그 면도칼을 빼앗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진리를 토대로 하나님의 축복의 법도 안에서 늘 강건하게 지켜 주십니다. 때로는 징계하고, 때로는 기쁨의 소원성취 등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법도 안에서 자유를 주십니다. 이 자유가 바로 진리를 소유한 사람에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법도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며, 참 진리 안에 거하시는 복된 여러분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3. 진리는 인간을 의의 길로 인도합니다 시편 23:3에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딤후 3:16에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하였으니 진리가 인간을 의롭게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의란 옳다, 바르다라는 뜻이므로 진리가 인간을 옳고 바르게 인도한다는 말도 됩니다. 소돔 고모라는 의인 열 사람이 없어 멸망했는데, 이 나라, 이 사회는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이 열 사람이 됩니까 오늘의 사회는 하나님 없이도 물질로 다 되는줄 알고 법죄의 밤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이 사회에서 의인 찾기 힘드니 어찌 우리가 기도를 아니할 수 있겠습니까 옛글에 “의인지정로야”라 하여 의는 사람의 바른 길이라 하였습니다. 바른 길에는 일곱 가지가 있습니다. 정견:“바로 보는 것”, 정언:“바른 말”, 정사:“바른생각”, 정업:“바른 일”, 정정:“바로 정하는 것”, 정진:“바로 나아가는 것”, 정생:“바로 사는 것”입니다. 이렇듯 사람은 만사를 바르게 해야 의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진리는 불변입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진리, 곧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다고 했습니다. 진리는 자유를 줍니다. 죄악의 사슬에 매인 자에게 자유를 줍니다. 또한 진리는 의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리하여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이 진리가 여러분에게 다 소유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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