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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를 기쁘시게 함이 무엇인가? (엡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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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이 땅에 창조된 목적, 즉 존재하는 이유를 찾는다면 성경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고 선언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피조된 것은 창조자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그 본분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성도는 언제나 어디서나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깊이 사려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때는 우리가 사랑 가운데 행할 때입니다. 우리 기독교인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구원 받은 자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사랑 가운데서 생활하는 행복과 특권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사랑 가운데 생활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행복과 특권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1. 사랑 가운데서 행할 이유 (1)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큰 사랑으로 사랑하셨습니다. 이런 사랑을 입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을 본받아 사랑 가운데서 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요일서 4:8에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십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사랑, 섭리의 사랑, 구원의 사랑, 즉 우리 위해 독생자까지 주신 무한대의 사랑을 우리는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으니 마땅히 사랑 가운데서 행하여야 합니다. (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음으로 우리는 사랑 가운데서 행하여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육의 몸을 입으심은 그가 우리 인간을 사랑하신 증거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시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신 것도 그가 우리를 사랑하신 표증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희생 제물이 되신 것은 그의 깊은 사랑의 절정임을 압니다. 우리를 위하여, 만백성을 위하여, 회생 제물이 되셨으니 그 사랑의 넓이와 그 높이와 깊이가 무한하여 우리로서는 족히 알 길이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이토록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여야 할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3) 우리는 서로 지체가 되었음으로 사랑 가운데 행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친히 택하시고 기르시는 친 백성입니다. 또 우리는 주 안에서 형제가 되었으며 주님을 머리로 하고 교회를 몸으로 한 지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지체가 되었으니 사랑 가운데서 행할 것입니다. 한 지체가 상하면 온 지체가 아파야 하고 그 아픈 지체를 아끼고, 그 지체를 도와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주님의 몸이요, 성도는 그 지체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사랑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의 자랑은 사랑이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사랑의 단체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첫사랑을 회복하여서 주님을 기쁘게 해야 될 것입니다. (4) 사랑 가운데 행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이 서로 사랑 가운데 사는 것을 보실 때 기뻐하십니다. 어떤 예배 의식보다도 사랑으로 하는 역사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부모들의 기쁨은 자식들이 서로 사랑하고 돕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행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이니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2. 사랑으로 행하는 생활 사랑으로 행하는 생활이 무엇입니까 (1) 주는 생활입니다. 사랑으로 행하는 생활은 주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사랑은 실로 주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몸을 주셨습니다. 몸을 주심은 주님의 사랑입니다. 성령을 우리에게 주심도 사랑의 표상입니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행하는 사람은 곧 주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2) 받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사는 것을 잘 받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지 아니하면 이는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그를 우리의 구주로 받는 것입니다. 성령의 감화를 소멸치 않는 것, 곧 그 감화를 받는 것은 사랑 중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대인 관계에 있어서도 사랑은 받는 사랑입니다. 교역자를 사랑한다는 것도 교역자가 주는 것을 잘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지키는 생활입니다. 사랑으로 행하는 생활은 지키는 생활입니다. 부모를 사랑하는 것은 부모의 명하는 것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생활입니다. 집을 사랑하는 것은 집을 잘 지키는 일이요 나라를 사랑한다는 말은 나라를 잘 방비하며 외적의 침입을 막는 일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유산을 잘 지켜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유산은 성경과 교회입니다. 우리는 이를 사랑함으로 잘 지키십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기에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한 몸의 지체가 되었으니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사랑으로 서로 행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사랑의 생활은 주는 생활, 받는 생활, 지키는 생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생활을 하여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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