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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건너면 잊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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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속담에 '강을 건너면 하나님은 잊혀진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위험 중에 있을 때는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구하나 그의 도움을 받아위험을 극복하고 나면 더 이상 기억하지 않는 일이 유감스럽게도 많다는뜻이다.
이 속담의 이탈리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위험이 지나가고 나면 수호 성인은 조롱당한다.'라는 말은 한층 더 통탄스러운 극심한 배은에 대해말해 주고 있다. 위험시에 그에게 한 맹세들이 다시 안전하게 되었을 때 이행되지 않는 일은 아주 흔하다.
로마 신화에서 주노가 사모스 섬 사람 만드라불루스에게 당한 것도 이와 유사하다. 만드라불루스는 주노의 후원과 지도 덕분에 금광을 발견하였다. 그는 즉시 주노에게 감사의 표시로 금으로 만든 숫양을 바치겠다고 맹세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마음속에서 그것을 은으로 만든 숫양 으로 바꾸어 버렸고 다시 그것을 매우 작은 숫양으로 바꾸었다가 결국에는 그나마도 아까워 아무 것도 바치지 않기고 작정했다.(트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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