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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스라엘 민족 탄생 (출 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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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어떻게 구원하셨는가를 거론한 책입니다. 성경의 첫 번째 책 곧 창세기가 구속을 위한 하나님의 택하심을 가르쳐 주었다면 두 번째 책은 하나님께서 이러한 선택을 통하여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셨는지 가르쳐 줍니다. 출애굽기는 다음 다섯 부분으로 그 내용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구속의 피(1-6장). 둘째, 구속자의 능력(7-11장). 세째, 구속의 특성(12-18장). 네째, 구속받은 자의 의무(19-24장). 다섯째, 구속함을 받은 자들의 실패를 위하여 예비하신 것(25-40장). 출애굽기의 총 주제가 되는 요절은 출 15:13의 “주께서 그 구속하신 백성을 은혜로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성결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라는 말씀입니다. 출애굽기는 성서의 두 번째의 책입니다. 그런데 이 둘이라는 숫자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다른 두 사람의 증인이 일치되면 진실은 성립됩니다. 증거의 역활을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둘의 이 증거가 없으면 그 증거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둘째 둘이라는 의미는 대조의 의미입니다. 가인과 아벨, 야곱과 에서, 모세와 아론, 다윗과 솔로몬 등과 같이 성경은 두 가지의 대조적인 내용으로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출애굽기가 갖는 이러한 둘의 의미는 출애굽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자하는 우리에게 매우 유익한 안내자가 됩니다. 출애굽기는 무엇을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으며 어떠한 대조적인 방법으로 이를 증거하고 있는가 하는 관점에서 잘 이해되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대 애굽은 강대국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민족을 노예로 삼아 여러 가지 노역을 시켰습니다. 애굽은 통치자였고 이스라엘은 노예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애굽은 오늘 날 무덤 피라밑 밖에 남은 것이 없고 후진 국민으로 가난에 시달리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섬기며 비록 노예생활을 했으나 하나님을 섬기고 자기 백성의 귀한 줄 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늘 날 세계 어느 곳에 가든지 정치계, 경제계, 교육계, 철학, 예술 등 어느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과 우상 섬기는 말로가 무엇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1. 애굽의 이스라엘

야곱의 가족으로 애굽에 내려간 수는 모두 7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지금은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장정만 60만 명, 남녀노소 합하면 200만이 넘는 대 민족이 된 것입니다.

2. 노예로 된 이스라엘

세월은 저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즉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 사람들은 애굽의 왕에게 보호를 받았으나 그들이 죽고 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 바로가 나타난 시기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학대하고 탄압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출애굽의 역사는 이상과 같은 배경을 지니고 애굽을 무대로 하여 전개됩니다. (1) 역사의 역행자 바로(1-10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세계 선교국으로 섭리하시려는 거룩한 뜻이 계시거늘,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의 수레바퀴를 막아보려는 오만한 왕이 있었습니다. 이가 곧 악명높은 애굽 왕 바로 라암세스 2세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역행한 어리석고 방자한 행위를 저지른 왕이었습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섭리를 몰랐습니다. 바로는 과거 애굽의 공신이었던 요셉을 몰랐고 그 가족을 몰랐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의 뒤에 계신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는 10절의 기록과 같이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는 억측을 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란 본래부터 평화를 사랑하고 전쟁을 싫어하는 민족으로서 외국을 먼저 치는 예가 없는 민족입니다. 그럼에도 바로는 칼을 들어 이스라엘 백성의 탄생되는 남자들을 다 죽이기로 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혹독하게 학대했습니다. 전쟁을 하려면 나를 바로 알아야 함은 물론 적도 똑바로 알아야만 하는 것이 필수적 조건인데도 바로는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하고 무지한 판단과 오해로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칼을 빼어들어 도전하는 우매한 짓을 한 것입니다. (2) 역사에 역행하는 정책들(11-22절) 첫째 중노동 정책을 수립하였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거운 짐(11절)을 지웠고 괴롭게 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저들은 비돔과 라암셋의 소위 국고성 건축공사에 끌려나가 흙이기와 벽돌 굽기에 고역하였으며 그 밖에도 여러 일에 혹사당해야했고, 뿐만 아니라 중세에 부담을 안게 되고 정신적 고통을 받아야만 했던 것입니다. 사람이란 누구나 일률적인 공사장에 인부로 일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여러 종류의 업종 중에서 스스로 선택하여 각자의 체질과 기호에 맞추어 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이런 자유가 묵살된 채 일률적으로 우마의 대역만이 강요되었으니 이것은 독재군주의 횡포이며 하나님의 인간 창조의 원리에 위배되는 행위입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중노동에 시달리게 함으로 육체가 쇠약해져서 속히 죽게하려는 것이요, 그리고 중세를 부과시킴으로 빈곤에 쪼달려 쇠약해져서 죽게 하려는 것입니다. 둘째, 영아 살해 정책입니다. 바로는 히브리 산파에게 명하여 히브리 여인을 조산할때 남자거든 죽이고, 여자거든 살려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모든 이스라엘 백성 남자들을 살렸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산파들을 통해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바로 왕은 이처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없애버리려고 한 것입니다. 이로써 애굽은 역사상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고 하나님의 섭리에 반역자가 된 것입니다.

3. 이스라엘 민족 탄생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가 말살시키려는 이스라엘 백성을 끝까지 보호하시고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대항하여 이길 사람이 없고 하나님을 거역하다가 승리 한 기록이 없습니다. 바로의 항거는 이스라엘 백성을 말살하려 했으나 하나님의 섭리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잔학한 바로의 학살에서 구원받았고 그를 통해 이스라엘의 민족은 출애굽의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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