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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후새의 도움 (삼하 1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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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살롬이 예루살렘을 점령하였을 때 후새는 다윗의 충성된 자였는데 압살롬을 지지하는 척 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은 다윗의 부탁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후새는 압살롬에게 신임을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삼하 17장 1-4까지를 보면 아히도벨이 다윗을 칠 수 있는 모략을 내었고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그 말을 옳게 여겼다고 하였습니다. 아히도벨은 다윗이 있을 때도 정치적인 모략을 내었고 다윗은 그러한 것들을 잘들어 주었습니다(대상 27:33상반절). 그런데 그 아히도벨이 이번에는 압살롬 편에 서서 다윗을 칠 수 있는 묘책을 낸 것인데, 그 묘책에 대해서 다 좋게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압살롬은 후새를 신임하고 있었기 때문에 후새의 말도 들어보기를 원하였습니다. 이에 후새는 아히도벨의 모략을 은근히 비판하며 자기의 모략을 내었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히도벨의 모략보다 후새의 모략이 더 나은 것으로 여겨 압살롬은 후새의 모략을 따르기로 결정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된 것은 삼하 17:14에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모략을 파하기로 하셨기”때문이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선하신 간섭에 의하여서 후새의 모략이 채택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두 인물을 보게 됩니다. 바로 아히도벨과 후새입니다. 둘의 상황은 지금 같습니다. 둘 다 다윗의 측근 이었던 자들로 지금은 압살롬의 측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입장에 서 있습니다. 아히도벨은 다윗을 죽이려는 모략을 내었고 후새는 다윗을 살리려는 모략을 낸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구하게 된 것은 물론 자신의 기도의 응답(삼하 15:31하반절)으로도 된 것이지만 진실한 친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많은 친구가 있으면 무엇합니까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실한 친구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압살롬이 후새의 모략을 채택하자 후새는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몰래 알려서 자기의 모략이 채택되었으니 다윗에게 왕야 나룻터에서 자지말고 건너가라고 했습니다(15-16절). 이유는 왕과 왕을 좇는 자들이 몰사할까봐였습니다.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과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는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윗에게 이 정보를 제공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들이 볼까봐 두려워서 성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에느로겔가에 머물렀는데, 쉐느로겔은 예루살렘시외 동남쪽에 있는 샘이었습니다.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그 곳에 있을 때 한 계집증이 그들에게 고하였다고 했고, 한 소년은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고하였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백성들도 다윗을 지지하는 자들과 압살롬을 지지 하는 자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계집종은 다윗의 정보를 연락해 주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한 소년이 압살롬에게 알림으로 압살롬은 그들을 쫓아왔지만, 그들은 한 여인의 도움으로 압살롬의 손을 피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몇 가지 영적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언제라 시험 당할 때에 피할 길을 주신다는 것입 니다 다윗이 아들인 압살롬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숨어 있을 때 아히도벨은 다윗을 죽이려는 모략을 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후새의 모략을 채택케 하셔서 다윗으로 하여금 피할 길을 주셨던 것입니다. 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한 소년의 밀고로 압살롬에게 잡히게 되었을 때도 한 촌부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사탄은 언제나 치밀하고 세심한 계략을 세웁니다 아히도벨을 보십시오. 그늘 삼하 17:1-4에 “나로 하여금 사람 일만 이천을 택하게 하소서 오늘 밤에 내가 일어나서 다윗의 뒤를 따라 저가 곤하고 약할 때에 엄습하여 무섭게 하여 다윗 왕을 쳐 죽이겠다”고 하였습니다. 이 모략은 백발백중 다윗 왕과 그 군대를 격파시킬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은 밤에 더 약해지며, 그리고 피곤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밤에 기습을 당하면 꼼짝없이 당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탄은 어둠을 이용하며 세심한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3.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 대적할 수 있는 신실한 자를 예 비하십니다 사탄이 아무리 치밀한 계획을 세울지라도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시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사단이 욥을 치려할 때도 하나님의 허락하에 쳤던 것입니다(욥 1:12). 아히도벨이 그렇게 기가막힌 묘책을 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압살롬의 귀를 막아 후새의 묘책이 더 그럴듯하게 여겨지게 하셨던 것입니다. 아히도벨에게 죽임 당할 다윗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후새를 예비하셨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비록 반란으로 인하여 왕이 되었지만 압살롬은 왕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한 여인은 압살롬을 속이고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를 구해 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단코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사탄에게 내어주시지 않으십니다.

4. 하나님을 배반한 자들의 말로가 비참하게 됩니다 아히도벨은 자기의 모략이 압살롬에게 채택되지 않자 스스로 목매어 자살하고 말았습니다(삼하 17:23). 또 압살롬 역시 다윗의 군대장관인 요압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삼하 18:15). 이처럼 배교자의 종말은 처참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비록 여러분이 시험 중에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시험만 허락하십니다. 아무리 사란의 계략이 치밀하여서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려 해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그리고 대담하게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믿고 사탄을 대적하여 승리하는 신앙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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