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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 (창 0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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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타난 최초의 가정은 아담과 하와가 이룬 가정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에 의하여 짝을 이룬 가정이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가정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축복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결혼식을 할 대 교회가 선포하고 가르쳐야 될 것이 네 가지입니다.

1. 가정제도는 하나님께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창 2:24에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어떤 물건 하나가 존재해도 다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정을 주신 이유가 무엇이며, 하나님이 가정을 통하여 하시기를 원하시는 일이 무엇이며, 또한 우리 가정이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비롯 되었다는 점입니다. 가정을 신성시하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결혼은 사람의 뜻에 의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이라고 하는 이 믿음이 가정의 기초가 될 때 그 가정은 반석 위에 집을 지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가정은 세상 일로 인하여 훼방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출발은 인본주의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심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이혼을 반대하는 이유를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서 찾게 될 때 이 사회에서 가정불화와 이혼소송의 비극은 극복되고 가정이 가진 그 본래의 목적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2. 남자와 여자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 때 이 가정을 통해서 하 나님의 형상은 찬란히 빛난다는 사실입니다

독신주의를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특별한 경우에서만 한하여 인정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진리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이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고 살라는 말씀에서 찾아야 될 줄 압니다. 똑같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는 동등합니다. 남자는 남자대로 특성이 있고, 여자는 여자대로 특성이 있는데 모두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특성들이 연합해서 한 몸을 이룰 때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가정제도를 만드신 목적을 다른 데서 찾을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이 둘이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어 하나님의 형상을 온전히 드러내라는 뜻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생각할 것은 사랑입니다. 어떻게 둘이 한 몸을 이룹니까 서로 사랑함으로써 한 몸을 이룰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부부가 한 몸을 이루는 그 신비를 가리켜서 엡 5:32에 “그 비밀이 크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비밀은 그리스도와 교회가 한 몸을 이루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가정을 잘 돌보고 가꾸어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께서 가정을 축복하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창 1:28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라고 했습니다. 가정을 이루고 인생을 새 출발하는 분들에게 무엇보다 먼저 필요한 일은 하나님의 인정,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먼저 가정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는 부부가 서로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며 아울러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Sex)도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성 때문에 범죄하고, 성 때문에 타락하고, 성 때문에 병들고, 성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는 예가 많기 때문에 성은 나쁜 것이고, 성은 저주의 대상이라고 잘못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은 바르게 사용한다면 아름다운 것입니다. 성은 부부관계를 떠나서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성이 부부관계를 떠나서 존재할 때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성을 인간의 정욕에 따라 쾌락의 도구로 사용하게 되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을 부부에게 종족보존 방법으로만 주셨을 뿐만 아니라, 부부가 그리스도와 교회가 영적으로 한 몸을 이루듯이 한 몸을 이루는 신비를 경험케 하시기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부부는 서로 사랑하고 서로 정조를 지켜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4. 하나님께서 가정에 다스리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의 지위에 관한 말씀입니다. 인간의 지위는 다스리는 지위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하나님의 형상을 생각하면서 서로 존경하고, 서로 섬기고, 서로 봉사해야 하는 관계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라고 한 것은 권력을 다스리고, 물질을 다스리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말씀입니다. 인간은 지식도, 감정도, 의지도, 성(Sex)도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인간은 하나님께 받은 인간 주체인 영이 죽고 말았습니다. 영이 죽은 다음부터는 하나님 대신에 우상을 섬기며 피조물에 종노릇하고 지식과 감정과 의지와 성(Sex)에 놀아나는 처량한 신세로 전락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한다면 우리는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게 되면 이전의 인간처럼 다시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가정은 하나님의 사명을 부여받은 공동체입니다. 따라서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가정들이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정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같이 하시는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계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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