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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기억하라 (시 10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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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07편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그 고통의 현장에서 건져내어 주시는 분임을 노래하고 그 하나님의 인자에 대해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시입니다.

1. 여호와께 감사하라(1-9절)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 40년간 이스라엘을 물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고 만나와 반석에서의 생수를 먹이셨으며 가나안 정복이나 다윗의 시대 이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지켜셨습니다. 1절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고 했습니다. 이 시편의 주제는 바로 이 말씀입니다. 즉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여호와께 감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2절에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이 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저희를 구속하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죄와 지옥으로부터 구속받아 하나님 자녀로 우리를 택하여 주셨으니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고백입니다. 3절에 “동서 남북에서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고 했습니다. 구원받은 자를 동서 남북에서 불러 모았다 함은 현세적 구원을 의미한다고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을 때(6절) 그 구원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4절에 “사막 길에서 방황하연 거할 곳을 찾지 못하였다”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메마르고 불모지인 사막을 거쳐 가나안 본국으로 돌아갈 때 멸망당할 위험 속에 있었습니다. 심지어 영혼은 피곤하여 기진맥진하였습니다. 원기의 결핍으로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9절의 말씀대론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결핍은 충족되었으며 멸망 직전에 있던 그들이 놀랍게도 구출되었습니다.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늘까지 오랫동안 우리 생계를 돌보시며 음식으로 편힌 먹이시며 영혼을 위하여 양식을 제공하십니다. 그리고 주린 영혼에서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2.고난의 현장에서의 하나님의 선하심(10-16절) 본 구절에서는 갇힌 자의 대한 해방의 기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감금당한 자읜 고통을 견딜 수 없는 것입니다. “흑암이 앉았고 사망의 그늘에 앉은 것이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입니다.” 그러나 이 시인은 여기서 고난의 고통보다 고난에서 구원받는 확실성과 해방된 그 사실에 대한 감사와 찬송의 심정에 더욱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14절에 “흑암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읽은 줄을 끊으셨다” 했습니다. 그 심정을 잘 말하고 있습니다.

3. 고난 당하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인자하심(17-22절) 이 시인은 “식욕은 잃고 죽음의 문턱에 다달았다”고 하였습니다(18절). 물론 무슨 질병인지 밝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말씀을 보내어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고통의 현장 중 병고는 그 대표적인 것입니다. 병을 앓아본 사람은 그 병의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를 압니다. 이러한 병을 앓고 있는 시인을 하나님이 고친 것입니다. 병의 근원은 바로 죄악입니다. 영혼의 죄는 우리 육신의 질병을 유발시킵니다. 그러므로 몸이 약해지고 병고에 시달릴 때는 기도를 위한 적절한 시기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병에서 회복되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자비에 의해서 되는 것입니다. 병든 자들이 하나님을 부르면 하나님의 권능과 자비가 그들에게 응답하십니다. 19절에 “저희를 그 고통에서 구원하셨다”고 했습니다. 또 20절에 “저가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셨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말씀으로 행하신 치유의 기적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주께서 “깨끗하게 되라”, “완전케 되라”고 말씀하실 때 그것은 곧 이루었습니다. 그는 그의 말씀을 보내시고 영혼을 고치시고 그들을 믿게 하고 개종하게 하고 성화시킵니다. 그러므로 병든 자들은 회복되고 나면 하나님께 찬양의 응답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21-22절).

4. 선원들에 대한 인자(23-32) 다음은 이 시인의 풍랑 중엔 고생하고 있는 사람의 구원을 빗대어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합니다. 25절에 “광풍을 일으켜 바다 물결을 일으킨다”, 26절에 “저희가 하늘 높인 올랐다가 또 바다 밑으로 빠진다”는 것은 파도의 요동함입니다. 이 요동 속에서 바로 서는 사람이나 물건은 없습니다. 29절에 “그러나 하나님께서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을 잔잔케 하신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어려움을 이길 힘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 찬송(33-43절) 인간의 고난의 현장이 어떤 것이든 간에 하나님의 선함과 사랑이 건져주신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때때로 땅의 황폐를 고치시며 광야의 마른 땅을 샘으로 변하게 하십니다(35절). 궁핍한 가정들이 올려지고 부요하게 되며 반면에 번영의 가정들이 가난하게 되며 파멸에 이릅니다. 39절에 우리는 갑자기 번성했다가 갑자기 쇠퇴하여 무로 돌아가는 여러 경우를 보게 됩니다. 40-41절에 보니 세상에서 높고 위대한 자들이 능욕을 당하며, 비천하고 약한 자들이 영광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이런 섭리를 통해서 성도들에게 기쁨을 주고 위로를 주신다는 것입니다(42절). 이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 성도들을 위해서 행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를 위해서 자연, 우주, 삼라만상, 만물을 지어주시고 인간의 역사 그리고 내외의 모든 삶을 섭리하시는 것입니다. 이 모든 역사는 하나님의 인자와 선하심이며 모든 일이 합당하신 처사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깊이 관찰할 수 있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며 하나님은 이런 지혜와 선한 성도를 통해 역사에 기여하게 하시며 또 이 일을 기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 감사, 영광, 찬송을 돌리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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