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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일 준수를 거룩하게 (사 58: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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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신앙 자세 중에서 가장 좋은 신앙 자세는 주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세입니다. 아무리 활동적이고 사교적이고 봉사적이고 성경 지식이 해박하고 교회 행정에 능한 사람이라 하여도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대한 자세가 바로 되어 있지 못하면 그 사람은 교회에 득 보다는 해를 끼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긴다는 것은 모두 추상적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생활을 통해서 이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존중히 여긴다는 것은 먼저 주님의 날을 성별하는 데서 출발하여야 합니다. 누구든지 주님을 존중히 여기는 한 주일을 경시할 수 없습니다.

1. 주일을 존중히 해야 하는 이유 (1) 주일을 거룩히 지킨다는 신앙이 곧 창조신앙의 고백입니다. 구약시대에 안식일을 성수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신앙 고백이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이레되는 날에 육신의 생업을 쉬며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 안식일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에 구약시대의 토요일의 안식일 제도가 신약적인 의미로 변형된 것이 일요일로 주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주일을 지키는 것은 구약시대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다는 신앙 고백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일을 존중히 여겨야 합니다. (2) 부활 신앙의 고백입니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금요일에 십자가에 운명하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주일날 새벽에 부활하신 사실을 송축하여 이날을 안식일을 대신하여 성일로 지키기 시작한 것이 그리스도 교회의 주일 유래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주일을 존중히 여겨야 할 이유는 그것이 곧 부활 신앙의 고백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가장 송축해야 할 사건이요, 가장 감사해야 할 은총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이 존중되는 것은 부활을 믿는 신앙인의 당연한 응답인 것입니다. (3) 안식 신앙의 고백입니다. 안식일을 성수함은 우리의 사후에 올 영원한 안식일을 믿는 신앙 고백으로써 성도에 있어서 주일제도는 단순한 종교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2. 주일의 특성 (1) 주일은 성일입니다. 신앙생활은 해도 주일을 휴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주일은 휴일이 아니라 성일입니다. 주일에 대한 성일 관념을 가져야만 주일을 존중히 여겨 성수할 수 있게 됩니다. 주일은 성일이므로 신앙서적읽기, 기도와 신앙간증, 병자, 환란을 만난 자를 심방하여 신령한 노래를 권장해야 합니다. 주일에는 예배의 성격과 봉사의 성격을 띤 일만 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주일은 축일입니다. 주일은 하나님의 창조 대업의 필연적인 것을 송축하는 날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감사하며 축하하는 날이고, 장차 누릴 영원한 안식일의 축복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날이니 대 축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주일을 부담스러운 날로 생각하지 말고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일마다 새로운 기쁨과 힘을 더 얻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주일에 나 자신의 기쁨이 파괴되지 않도록 또한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어떻게 해야 주일을 보다 더 거룩히 지킬 수 있습니까 (1) 예비해야 합니다. 옛날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잘 지키기 위하여 안식일 전날을 예비일로 정하고 만반에 준비를 다 했습니다. 오늘날의 성도들은 토요일은 주일의 예비일로 알고 준비해야 합니다. 교회 봉사직을 수행하기 위해 기도로 만반의 준비를 다 해야 합니다. (2) 희생해야 합니다. 주일을 온전히 지켜야 합니다. 개인의 사업이나 취미생활은 주일에는 쉬어야 하며 오직 예배를 위해서만 주일을 지내야 합니다. (3) 사모해야 합니다. 시 84:10에 주의 성전에서 지내는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날보다 낫고 악인의 장막에서 영화를 누리기 보다도 하나님 전의 문지기가 더 좋다고 토로했습니다. 즉 하나님의 전과 그 전에서 드리는 예배와 봉사를 사모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의 은혜와 성도의 교통을 사모하여 예배에 참석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의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4. 주의 날을 존귀한 날로 지키는 자가 받는 복은 무엇입니까 (1) 희락을 얻습니다. 우리가 그 날을 고역과 고통의 날로 여기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 즐거움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마음 속에 기쁨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 날을 즐거워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즐겁게 여기시고 평강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2) 존귀를 얻습니다. 하나님의 성일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을 땅의 높은 위치에 올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일을 존중히 여기면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후손을 높이 올려주실 것입니다. (3) 야곱의 업을 얻습니다. 여기서 야곱의 업이란 선민의 축복과 육신적인 축복까지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성일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야곱의 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 지켜 주십니다. 1) 빛이되게 하여 주십니다(사 58:8). 2) 영육간의 병을 빨리 회복시켜 줍니다(사 58:8). 3) 의가 드러나게 해 주십니다(사 58:8). 4) 하나님께서 지켜 주십니다(사 58:8). 5) 응답하여 주십니다(사 58:11). 6) 영혼을 만족하게 하여 주십니다(사 58:11). 7) 넘어뜨리는 자가 없게 하십니다(사 58:11). 주일을 즐거워하고 존귀하게 여긴다는 것은 그날의 주인이신 주님을 즐거워하고 존귀히 여긴다는 말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의 날을 즐거워하고 존귀히 여기는 신자라면 그가 받을 복은 야곱이 받는 복보다 더 큰 것입니다. 이사야 58장은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는 말씀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그 뜻은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주의 날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존귀히 여기는 사람에게는 약속하신 복이 임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그대로 행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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