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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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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대전 말기에 독일군이 온 세계를 점령하고 있을 때를 중심으로 엮은 “로베레 장군”이라는 영화 속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치에 저항했던 많은 저항운동자들이 감옥에서 처형을 당하게 되는데 그 중에는 저항운동에 참가한 일도 없는 한 사람이 끼어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처형당하는 것이 억울하다고 생각되어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저항운동에는 관심도 없다. 그저 돌아다니며 장사한 것뿐인데 왜 나를 죽이는가”라고 항의를 했습니다. 이때 옆에 있던 저항운동자가 조용히 말하기를 “당신은 죽어 마땅하오. 수많은 사람들이 조국과 민족을 위해 무참하게 피를 흘리며 싸우는데. 아무 일도 안했으니 그것이 큰 잘못이오”라고 대단히 인상적인 말을 했습니다. 조국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그것이 그를 죽게 해도 마땅한 그의 죄과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의냐 불의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 교회가 어떠냐는 아랑곳 없이. 단지 내게 돌아오는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기도의 내용도 “그저 복을 주십시오”라고 개인적인 욕심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경우는 없읍니까. 사람들의 극단적인 이기심 때문에 생기는 의에 대한 무감각이 큰 문제입니다. 여기에 큰 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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