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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름을 받은 자 (레 0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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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써 위임되는 의식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위임식 제사를 드린 후 아론과 그 아들들이 자신과 백성들을 위하여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 특별한 부름을 받은 자들이 어떠한 결단의 자세를 가지고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1. 부름받은 자의 태도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부름을 받은 자는 하나님 앞에 새롭게 결단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자는 세상일을 하는 것처럼 해서는 안됩니다. 주님께서 마 10:38에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리라” 라고 말씀하시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에 전념하라고 하십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은혜를 받게 되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버려 두고 주님을 좇으려고 합니다. 주님을 좇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도 기도하지 않고 오직 자기 임의대로 열 심만 가지고 따르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것에 대한 완전한 결단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때로는 세상의 일에 근거를 두었기에 열심이 식어지면 낙심하고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이런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자기 십자가를 지고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오직 위엣 것만 바라보고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일순간적인 감정에 근거하여 실행하지 말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깨eke고 결정해야 합니다. 일단 결정이 나면 단호하게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고 오직 하나님의 일만을 위해 전념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전념하여 하는 가운데 때로는 어려움이 있고, 고난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럴 때에라도 낙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주신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면서 인내하고 승리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자가 행해야 할 자세입니다.

2.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자가 할 사명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사람에게는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고 소외된 자와 외로운 자들에게 사랑을 나눠줘야 하는 것 입니다.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자는 자기 주변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일을 찾아가야 하며, 또 일을 만들어서 해야 하는 것 입니다. 비록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 자신이 생각할 때 보잘것 없는 것 같다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매우 귀중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미국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소한 일처럼 보이는 것들을 어떤 자세를 가지고 처리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실례가 됩니다. 미국의 유명한 대학을 졸업한 두 청년이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부푼 꿈을 안고 회사에 출근하였는데 그들에게 주어진 일은 백화점의 엘리베이터에서 손님들을 수송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대학까지 나온 자기들에게 이런 보잘것 없는 일을 시킨 것에 대하여 불만이 있었읍니다. 그래서 한 사람은 자기 학벌과 능력에 맡는 일자리를 찾아간다고 하면서 그 직장에 사표를 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청년은 비록 자기가 원하던 일은 아니었지만 즘 더 관망하기로 하고 아주 보잘것 없이 여겨지는 엘리베이터 안내원직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그 청년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상품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손님들의 말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손님들이 원하는 상품이 무엇이며,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런 일들을 잘 듣고 회의 때 손님들의 취향에 관하여 건의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 백화점은 많은 손님들이 몰려와 매상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청년은 점차 회사에서 인정받고 나중에는 그 백화점의 경영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에게 처음 맡겨진 일은 보잘 것 없는 것이었지만 그 곳에 배치한 사장의 깊은 배려를 알고 손님들의 관심에 대해 그 일에 충실하는 가운데 터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는 자기에게 주어진 일 가운데 최선을 다하며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고자 노력했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일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은 다 인기가 있고 존경받는 위대한 역할을 감당하길 원하지만 큰 집에 귀하게 쓰이는 금그긋이나 은그릇도 필요하지만 날마다 긴요하게 쓰이는 질그릇이 있어야 하듯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자 가운데 인간의 눈에 비록 보잘것 없이 보이는 것들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다섯 달란트 받은 자나, 한 달란트 받은 자나 충성만 한다면 차별하지 않으시고 귀하게 여기며 축복 해 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어떠한 사명이 주어진다 할지라도 이것이 나의 천직이라 여기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즉 우리를 부르신 자의 뜻에 합당하도록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부름에 충성한 자에게 주시는 축복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들을 이 세상에 보내시면서 제각기 맡는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께 충성하토록 창조하셨고, 생명을 부여해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 주어진 일이 크던 작던 개의치 않으시고 축복해 줄 것 입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결코 인간의 얕은 이해타산적인 생각과는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주어진 사명에 따라 충성하는 자에게 첫째로, 백성들에게 존귀케 되는 축복을 내리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는 다 하나님의 종이요 사자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처럼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제공해 주십니다. 즉 제단에서 봉사하는 그들에게 하나님 전에 바쳐지는 제물 중 일부를 제사장의 몫으로 정하셨듯이, 하나님의 일에 전념하는 자의 양식을 하나님께서는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세째로,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있는 축복을 하신다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충성한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과 안식처를 제공해 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빌 3:20에서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하고 말하며, 시민권을 하늘에 둔 사람으로서 하늘의 것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하늘의 영광을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하시며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충성할 일군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부르심에 응답하는 저들을 성별하여 땅에 것이 아니라 하늘의 영광과 존귀만을 위하여 일하도록 힘과 능력을 부여해 주시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도우시는 역사가 없다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사람은 이 세상에서 전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하나님 의 일을 능히 감당해내고 고백하기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하늘의 소망과 능력을 제공해 주고 계 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바르게 기도하여 결단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구한다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축복하시며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즉시 응답하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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