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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기적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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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사랑이란 걸 느끼고 싶었습니다.
친구란 평범함도 싫었고 애인이란 구속력도 싫었습니다. 단지 곁에 있어만 주길 원했습니다.
힘이 들고 지칠때 '내가 필요할거 같아서...'라는 말로 다가와 한 쪽 어깨를 빌려즐 수 있는 그런 사랑을 원했습니다.
아직 사랑이 뭔지 모릅니다.
단지 시작하면 힘들어 포기하고 싶고 끝내면 외롭고 쓸쓸해서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떠나는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참 이기적인 사랑을 한다고.....
/나리(네띠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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