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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가난한 자들의 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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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어느 조그만 시골 마을에서 낙후된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총회가 열렸는데 좋은 착상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 중 결정된 사항은, 자기 집에 두 대 이상의 마차를 가지고 있는 주민은 한 대씩 마을을 위해 기부하자는 것과, 말과 마차를 보관할 창고가 있어야 하니까 헛간을 둘 이상 가진 사람은 그 중 하나를 마을에 내놓자는 제안이었는데 만장일치로 가결되었습니다. 이렇게 일사천리로 마을 공동재산이 불어나고 있던 중 그 마을에서 가장 가난한 주민이 머뭇거리면서 부끄러운 낯으로 일어나 '나는 마을을 위해 바칠 거라고는 아무 것도 없고, 닭 두 마리가 있을 뿐인데 그 중 한 마리를 내놓아 마을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데 닭 두 마리 이상 있는 주민들은 한 마리씩 내놓기로 하면 어떻겠는가?'라고 제의했습니다.
막상 표결에 붙이자 만장일치로 찬성하던 사람들이 닭 두 마리 이상 가진 사람은 한 마리 씩 내자는 제안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마을 주민들 중에 말이나 마차를 내놓아야 할 만큼 많이 가진 사람은 몇 안 되었지만 닭은 누구나 한 마리 이상 다 갖고 있었던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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