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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돕지 못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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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거지가 큰 부자인 랍비의 집 대문 기둥에 등을 비벼 긁고 있었다. 이것을 목격한 부자 랍비는 그를 불쌍히 여겨 데려다 목욕을 시키고 옷을 갈아 입히고 먹을 것을 주었다. 이튼날, 이 이야기를 들은 거지부부가 어제의 그 거지처럼 부자 랍비의 집 대문 기둥에 등을 비비기 시작하였다. 이를 보게 된 랍비는 그들을 잡아들여서 실컷 매를 때리고 쫓아내었다. 거지부부가 쫓겨나면서 불공평하다고 불평하자 랍비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어제의 거지는 혼자이니 기둥에 비벼서 긁을 수 밖에 없었지만 너희는 둘이니 서로 긁어줄 수 있지 않느냐?' 거지부부의 죄는 서로 돕지 않은 죄였다. 우리도 심판의 날에 서로 돕지 못한 죄로 책망받을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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