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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불완전한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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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브란트 목사의 「승리하는 신앙」에서 한 예화를 소개합니다. 한 랍비가 어느 유대인에게 물었습니다. '길에서 돈이 많이 들어 있는 지갑을 주웠다면 그대는 어떻게 하겠는가?'그 유대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에게는 아이들이 많이 딸려 있고, 게다가 몹시 가난합니다. 저는 그 돈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로 알겠습니다.'그러자 랍비는 '그대는 도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랍비는 똑같은 질문을 두번째 유대인에게 던졌습니다. 두번째 유대인은 이렇게 대답합니다.'저는 즉시 돈 임자를 찾아 돌려주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랍비는 '그대는 바보로군'하고 말했습니다. 랍비는 세번째 유대인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만일 길에서 돈이 많이 들어 있는 지갑을 그대가 주웠다면 어떻게 하겠는가?''저는 그 돈을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저는 제가 얼마나 마음이 약한 인간인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 제가 그 지갑을 어떻게 할지 제 자신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 은총에 달려있습니다.''그대의 답이 옳도다'라고 랍비는 그를 칭찬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우리는 크리스찬이 온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들이 온전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지만 믿고 큰소리 칠 자격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오직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은총에 의지할 뿐인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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