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움벨트의이론

하딩 박사의 생생한 예들 중의 하나는 진드기의 .생태.이다. 이 진드기는 번식하는데 동물의 피를 필요로 한다. 그래서 생식기가 되면 진드기는 나무껍질에 붙어 먹이가 지나가는 것을 기다린다. 숲 속에는 진드기가 많이있지만 진드기의 먹이는 그다지 많지 않아서 그들의 기다림은 17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진드기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 그들은 어떤 것에도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의 의식이 점차 발달하고 인간이 동물보다 높은 차원에서 살아간다고 하지만 인간도 역시 대단히 제한된 환경(Umwelt)에서 살아간다. 하딩 박사는 이 .움벨트 이론. 이 모든 인간들의 물리적인 환경뿐 아니라 심리적 환경에도 적용된다고 강조한다. 우리들 각자는 그 진드기와 같이 우리의 관심에 와닿고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대상에만 관여하며 그밖의 어떤 것에 대해서도 장님이 된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것이나 우리 안에 있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각 사람의 과업은 자신의 좁디좁은 움벨트를 넓히고 인식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오 잠자는 자여. 일어날 지어다. 그리스도께서 그대에게 빛을 주시리로다.' 우리는 내적인 통찰을 하는 사람들로서 우리 의식의 표면에 흐르는 것뿐 아니라 깊은 곳에 흐르는 것을 깨달아 지각이 성장하기를 힘써야 하며. 그리하여 우리의 진정한 자아와 화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