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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선민의 국방 (느 04: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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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 왕 고레스가 유대인의 귀환 조서를 내린 후 제1차로 스룹바벨에, 그리고 2차로 에스라가 지도자가 되어 모두 예루살렘에 귀환했으나 상당한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역시 시온 도성은 여전히 황무하고 성문들은 소화된 상태 그대로 있다는 소식을 아닥사스다 왕의 충신 느헤미야가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조국에 대한 불타는 애국심을 누룰 수가 없어서 그가 모시고 있는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특청을 드려 마침내 주전 446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그는 유대 총독의 직함을 가지고 귀환했으며 또한 성벽과 성문을 중수하여 예루살렘 도성을 복구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돌아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즉시로 비밀리에 성벽과 성문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귀인들과 방백들에게 이르기를 “우리의 당한곤경은 너희의 목도하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여 다시 수치를 받지 말자하고” 하나님이 그를 도우신 사실과 아닥사스다 왕이 그에게 허락한 말씀을 고함으로 그들의 찬성과 지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산발랏과 도비야는 비웃으며 그 공사는 안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산발랏과 보비야가 비웃은 이유는 유대인이 숫자적으로 적고, 유대인은 하나님 앞에 책망 받은 백성이며, 빈곤한 백성이기에 예루살렘 성곽 공사는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여기에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느헤미야를 중심한 유대인들의 예루살렘 중건을 비웃기만 하던 인근의 백성들도 뜻밖에도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매우 분개하여 산발랏과 도비야가 중심이 되어서 “예루살렘으로 가서 쳐서 요란케 하자”고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아직도 미약하고 질서도 미처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내우외환의 곤경에 몰린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비상한 처지에서 느헤미야는 그 백성들과 함께 예루살렘을 지키며 성벽 건축을 계속하여 드디어 성벽 공사를 완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1. 신앙이었습니다 느 4:9에 보면 산발랏과 도비야의 무리들이 쳐들어온다는 위급한 소식을 듣는 즉시로 그와 백성들은 하나님께 기도 드렸다고 했습니다. 이는 승패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앙이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이 국방의 절대적 요건임을 성도들은 알아야 합니다. (1) 백성의 지도자가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느 2:1을 보면 느헤미야가 하나님의 선한 손이 그를 도우신 사실에 대 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틈틈히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느 5:19, 6:9-14). 이는 그가 신앙의 지도자인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실 느헤미야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이 없었다면 그는 예루살렘 중건을 완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왕하 19:35을 보면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위협하고 공격할 때 이 강대한 군대를 감당할 수 없었던 히스기야 왕은 다만 하나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그날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앗수르 진중에서 185,000명을 치므로 앗수르 왕 산헤립은군사를 돌려 니느웨로 돌아간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왕하 6:8 이하의말씀을 보면 아람 왕의 군대가 도단성을 에워쌌을 때에 선지자 엘리사의 신앙과 능력은 그들을 간단히 퇴치해 버렸습니다. 이와 같이 한 지도자의선민의 국방 261신앙은 가장 큰 국방의 요건이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굳센 신앙을 가진 자와 그것이 없는 지도자사이에는 능력과 이념과 정신사에 큰 차이가 있는것입니다. (2) 모든 백성들이 신앙으로 단결하여 총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느헤미야를 중심한 유대 백성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어려운 일을 만나면 모두 함께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느 8장에 보면 성이 완성된 후에 모든 백성이 다 수문 앞 광장에 모여 율법 책 가져오기를 청하여 학사 에스라가 단 위에 서서 저으니 모두들 손을 들고 “아멘”, “아멘”으로 응답했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그들의 신앙은 율법책, 곧 성경을 중심한 신앙이며, 또한 온 국민이 이 신앙으로 굳게 결속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사기에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 하여 믿음에서 떠날 때는 나라를 보존하지 못하였지만,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와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의 기적은 역시 그들 국민의 신앙으로 말미암은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참 신앙으로 무장한 국민은 나라를 위한 능력을 발휘하는 국방이 되는 것입니다.

2. 생산입니다 느헤미야가 성을 중수하는 일을 시작하는 것은 건설인 동시에 일종의 생산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산발랏과 도비야의 무리가 위협을 가해 올지라도 그는 역사하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느 4:16 이하에 보면 여전히 성 쌓는 일을 계속했다고 했습니다. 흔히 오늘 세대의 전쟁을 경제 전쟁이라고 합니다. 온 국민이 생산을 위한 땀으로 뭉쳐질 때 주변의 국가들이 결단코 그들을 넘볼 수 없을 것이며 동시에 국민 이탈을 염려하지 않아도 좋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요령만 찾는 민족, 사치만 즐기는 민족은 국가를 보존할 수 없습니다. 삽을 잡고 일하는 지도자, 기품이 자리 잡는 생산적 국가를 우리는 이룩해야 될 것입니다.

3. 느헤미야는 국방의 제3요소를 군비에 두었습니다. 느 4:16 이하를 보면 절반은 역사를 했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지고 역사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성을 건축하는 자와 당부하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건축하는 자는 각각 칼을 차고 건축하며 나팔 부는 자가 곁에 섰다고 했습니다. 모든 백성을 한손에 병기 잡고 한 손으로 사역했습니다. 최선의 공격은 최선의 방비라는 말이 있듯이 국방의 제3요건은 군비를 확장하여 자기나라는 자기의 손으로 지키는 길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이스라엘이 주변의 강대한 아랍 제국들에 둘러 싸여서도 꿋꿋하게 그들을 격퇴하고 나가는 것도 결국 이스라엘의 군사적 우위 때문입니다. 먼저 지도자로부터 온 국민이 참된 신앙을 가짐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도덕적으로 부흥하여 국민의 총화를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시에 최선을 다해 근면과 성실로써 생산과 건설에 주력함으로 부지런한 국민, 일하는 국민이 되며 경제적 번영을 이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건설하며 싸운다는 표제 하에 한편으로 일하면서 한편으로는 힘써 고국을 지켜야겠습니다. 느헤미야는 믿음, 생산, 군비 이 3가지를 힘써 주력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예루살렘 성을 중건했고 적들을 무난히 방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현시점에서 기도하며 일하고 조국을·파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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