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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의 선한 싸움 (딤전 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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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신앙생활을 선한 싸움에, 그리고 신자들을 싸우는 군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즉 본문 6:12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말씀하였고, 딤후 4:7에서는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 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라고 하였고, 딤후 2:3에서는 "네 가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되었으니 군사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인간의 삶 그 자체가 하나의 싸움이요, 우리들은 그 벅찬 싸움을 싸워 나가는 하나의 병사라고 하겠습니다. 인간의 일생은 싸움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들은 육신의 생존 경쟁의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또한 질병과 싸워 이겨야 하고, 적대시 되는 사상과도 싸워 이겨야하고 재물, 권세, 명예를 얻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인간의 삶의 순간순간에 닥쳐오는 모든 비애와, 고뇌와, 괴로움을 적으로 알고 과감히 싸워 이겨야 합니다. 엡 6:12에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속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은 혈과 육의 싸움이지만 기독교인은 심령을 근본으로 한 선한 싸움인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의 싸움은 선 한 싸움이요, 십자가의 군병은 영예로운 군대입니다. 그러면 첫째로 이러한 선한 싸움의 대상은 누구입니까

1. 자기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엡 4:22의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 롬 7 ; 23의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 갈 5:17의 "육체의 소욕", 벧전 2:11의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심령의 능력으로 자신을 쳐서 주님께 복종 시켜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주께 복종하기 위해서는 죽어야 할 자아가 있고, 살아야 할 자아가 있습니다. 거짓, 정욕, 이기심, 불건실, 허영, 낭비, 탐욕, 시기, 질투, 교만, 이런 자아와 싸워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야 합니다. 그 대신 진실, 의, 청렴, 성결, 헌신, 봉사, 겸손의 자아가 살아서 나를 지배하는 자리에 들어가야만 합니다. 자아를 이기고 극복할 수 있는 자만이 십자가를 질 수 있고 예수를 진정으로 따를 수 있습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아 혈기와 정욕을 이기고 자기를 이겨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저와 여러 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마귀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벧전 5:8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고 하였습니다. 에덴동산에 나타나 우리의 시조 아담과 하와를 꾀어 범죄 타락케 하던 원수 마귀는 그 후에도 계속 많은 하나님의 자녀와 인간들을 유혹하여 범죄케 하였으며 오늘날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수 마귀를 틈타지 못하게 하고 용납치 않을 뿐 아니라 이를 과감하게 대적하여 마귀를 물리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3. 우리는 죄와 더불어 싸워 이겨야 합니다. (1) 죄는 전염성이 있습니다. 전염병이 유행할 때 처음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여 많은 사람에게 퍼지는 것과 같이 죄의 성질도 흡사합니다. 죄는 맨 처음에 하와로 시작하여 온 인류에게 퍼진 것입니다. 이러한 죄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합니다. 이사야 59:1-3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이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함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2) 죄는 하나님의 축복을 방해합니다. 렘 5:25에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자 하는 자는 죄에서 떠나야 합니다. (3) 죄는 고착성이 있어 죄가 마음에 들어오기는 쉬어도 끊어 버리기는 어렴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일 때 그 마음의 죄가 문에 엎드려 있다고 했습니다.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마 18:8에 "만일 네 손이나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죄는 멸망성이 있습니다. 약 1:15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했습니다. 롬 6:23에는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인류 최대의 원수인 죄와 더불어 싸워 이기므로 사망까지 이길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러면 선한 싸움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1) 성령을 충만히 받아 모든 일에 절제해야 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고민하며 몸부림치던 사도 바울은 롬 8:2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해방하였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엡 3:16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속사람이 강건해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속사람이 약해 적은 시험에도 넘어질 사람은 성령 충만히 받으면 능히 자기를 이기는 「극기의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마귀와 싸워 이기는 방법은 기도입니다. 마 4장에서 예수님께서 40일간 금식기도를 하신 후에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에 승리하였던 것입니다. 벧전 4:8에도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깨어 기도함으로 마귀를 이길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묵상하여 마음판에 아로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기로 힘쓴다면 능히 마귀를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근신하며 기도 생활에 힘쓰는 자에게는 결코 마귀의 시험과 유혹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기도로 원수 마귀와 싸워 이기는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3) 죄를 이기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는 길입니다. 롬 8:1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으리라" 고 했습니다. 또 롬 8:33에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를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공로를 믿는 자는 이미 정죄권 밖에 있는 자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자는 세상과 죄를 능히 이길 수 있는 자입니다. 요 1서 2장 16절에 보면 "세상의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생의 자랑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은 과연 죄악이 많은 세상입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서 잉태되었고, 죄 가운데 출생하였으며, 죄 가운데 성장하며 살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이 죄와의 싸움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하고 원수 마귀와 싸워 이겨야 하고, 죄와 더불어 싸워 이겨야 합니다. 히 12:1에 보면 “허다한 증인들이 구름같이 들러서서”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실로 성령을 충만히 받아, 모든 일에 절제하고, 말씀과 기도로 원수 마귀와 싸워 이기며 십자가의 피의 공로를 믿음으로 죄를 이기고 하나님의 축복과 상금에 참여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딤후 4:7-8에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니라"는 이 말씀이 우리의 말씀이 되어 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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