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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물의 성화 (레 22: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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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의식의 성화에 관해서는 안식일, 유월절과 무교절, 초막절, 오순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과 같은 정기적인 계절에 관한 규정과 회막의 등잔불, 진설병과 같은 상시 부단한 제사에 관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이스라엘의 전 국민이 준수할 명령입니다. 17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자주 언급된 사항은 “불구”, “허약”, “불완전한” 짐승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죄라는 점을 여기서 보다 더 선명하게 가르치며 보다 더 상세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 예배에 있어서 얼마나 자유 분방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세상은 어린애 같이 제멋대로 시시한 일을 해 놓고 자기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상상합니다. 세상은 쓰레기 같은 일을 해 놓고 보상을 요구하는가 하면 하나님께 대한 조롱으로 낙을 삼으면서 마치 자신이 하나님께 무슨 의무라도 지우는 위치에 있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예배 드린 것으로 떠들어 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런 잘못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아무 흠이 없는 제물을 당신께 바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말 1:7-8에는 유대인들이 그들이 눈멀고 절름발이요, 병든 희생제물을 제단에 드림으로서 당신의 상을 더럽혀 놓고도 그것이 악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을 때 당신께서는 엄하게 꾸짓고 있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불결을 아예 부정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올바른 예배의 두 가지 사항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는 자는 모든 흠으로부터 깨끗하게 되어야 하며, 둘째, 그런 사람은 모든 불결이 없이 순수한 것이 아니고서는 그 어느 것도 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19절에 “열납되도록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라고 줬습니다. 열납한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라체”라고 부르는데 “선한 뜻”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우리의 제사가 하나님의 선한 뜻과 일치하는 방향에서 정직하고 신실하게 하나님께 예배 드려야 한다는 점을 배워야겠습니다. 예배가 아무렇게나 더렵혀지는 것은 우리가 그의 완전성에 합당한 것이 무엇인가를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물론 우리들에게서 어느 면에 있어서든 순결한 것이 나온다는 것은 불가능한 노릇이지만 최소한 우리 본분을 다하면서 우리의 욕망이 너무도 그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슬퍼하는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에게서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실 것을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제사 드릴 때 다음 네 가지 율법이 필요합니다.

1. 무엇이든지 희생제물로 바쳐지는 것은 흠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21절에 “열납하도록 아무 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예배하는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도 히 5:7에 “그의 경외 하심을 인하여 들으심을 얻었느니라”고 했습니다. 경외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받으시는데 흠없는 온전한 제물을 드리는 것이 하 나님을 경외하는 증거입니다. 흠 없는 온전한 것, 최상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하여 제물의 흠에 관한 구체적인 몇 가지를 기록했습니다. 즉 눈이 먼 짐승이나, 다리를 절거나, 종기가 있거나, 피부병이 있든지(22절) 또 상처가 났든지 깨어지고 부서졌다든지 베인 칼자국이 있다든지(24절) 또 황소와 수양일 경우 거세 되었으면 그것은 제물로 바쳐질 수 없는 것입니다.

2. 제물의 짐승은 난지 8일이 지나기 전에는 제물이 될 수 없습니다 모든 짐승은 난지 8일이 지나야 제물이 될 수 있는 규정을 지었습니다(출 22:30). 그 이유는 안식일이 모든 것을 거룩하게 해 주므로 안식일을 한 번이라도 지난 것인 아니면 하나님께 바쳐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어미와 새끼를 같은 날에 죽이는 것은 금해졌습니다 28절에 “암소와 암양을 무론하고 어미와 새끼를 동일에 잡지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는 제물에 잔인성을 가미한 것은 합당치 않다는 것입니다. 제물에 있어서 모든 야만성과 잔인성이 금지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서 인간들이 일상 음식에 있어서도 잔인하게 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원칙이 규정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미와 새끼가 함께 죽여지는 꼴을 본다는 것은 결코 온화한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유쾌한 일일 수 없으며, 그것이 일상적인 습관이 되었더라면 인간들은 전반적으로 피흘리는 일에 있어서 쉽게 냉담하게 되어 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신앙적인 관례가 인정을 베푸는 일과 무관하게 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출 23:19에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젖으로 새끼를 삶은 그 고기를 먹는 것은 마치 피에 젖은 고기를 먹는 것이나 다름없이 금지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이 제물을 제멋대로 뒤섞음으로써 그것을 더럽히는 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4. 감사제물의 고기는 제사 당일에 먹어야 함니다(29-30절)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는 일반적인 명령으로 결론을 짓습니다(31-32절). 하나님의 이름을 고백한 자들이라도 만일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 입니다.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가장 흠 없는 제사요, 기뻐하시는 제사는 우리 몸을 하나님 앞에 산 제사로 드리는 것입니다(롬 12:1). 그러므로 우리 는 죄를 품고 하나님께 예배 드리지는 않는가 자신을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자만심이 있어도 안됩니다. 자만심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입니다. 깨끗한 몸으로 또한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져야 합니다. 우리는 죄인이요 나약한 자이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총을 입어 주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주일을 거룩히 지키고 하나님께 몸과 마음과 물질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정성껏 드리며 예배 보아야 할 것이며, 흠 없는 정성스런 제물에 의하여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이루어지며 축복한 생활이 전개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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