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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백성 구원 (사 33: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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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에 말씀에 “먼데 있는 자들”, “가까이 있는 자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먼데 있는 자들”은 이방 민족들을 가리키고, “가까이 있는 자들”은 유대인들을 가리킵니다. 세상 사람들을 둘로 나누면 일반적으로는 남자와 여자로 나눌 수 있고, 신령하게는 하늘의 사람과 따의 사람, 즉 신자와 불신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시 신자를 둘로 나눈다면 참된 신자와 거짓 신자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거짓 신자는 어떤 자입니까 14절에 “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라고 했습니다.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두려워 떤다”고 했습니다. 시온의 죄인들, 즉 경건치 않은 자들은 시온의 특권을 누리고 시온의 봉사에 협력하지만 그 마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지 않은 사곡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눈에 보이는 외형적인 신앙고백을 미끼로 은밀한 죄의 소굴에 거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위선자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온에 있는 죄인들은 다른 죄인들보다 더욱 크게 문책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시온에 있는 그들의 처소는 그들의 안전함을 보장해 주지 않고 그들의 죄와 그들의 벌을 더욱 무겁게 할 것입니다. 평상시에 시온의 죄인들의 생활은 경건치 않았습니다. 경건치 않다는 말은 웃사람을 순종치 않고 거역하며, 자신보다 약한 자를 괴롭히며, 자신의 신분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긴다는 뜻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업신여기면서 원수와 내통하였습니다. 그런데 원수가 망하게 되던 그 날에 두려워서 떨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그들의 심판을 설명하는데 “삼키는 불과 영원히 타는 것이라”고 하여 구제와 도움이 끊어진 것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들은 곤궁할 때에 안위함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시온에 있는 죄인들이 하나님의 진노가 어떤 무서운 일을 했는가를 알았을 때는 자기들이 다른 신들을 은밀히 섬김으로써 이 하나님을 격노케했다는 것을 알고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오늘 우리 성도 중에 예수님 재림시에 두려워서 떨며 숨어야 한다면 그들은 거짓 선지자요, 시온의 죄인들인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서 시온의 죄인들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 참 신자는 어떤 자입니까 15절에 “오직 의롭게 행하는자, 정직히 말하는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않는 자” 라고 했습니다. (1) 의롭게 행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로서 다음의 모든 덕행을 겸한 자입니다. 의로움은 하나님의 특색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로 의를 소유하는데 그것은 그들이 주님을 믿음에서 맺은 열매입니다. 의는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자로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자압니다. 욕심이나 세력에 따라가지 않고 자기 기분을 따라 움직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의만 믿고 따르는 자입니다. (2) 정직하게 말하는 자입니다. 그는 참되고 올바른 것을 정직한 의도를 품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에게 손해가 나든지 안나든지 언제나 정직하게 말합니다. 이해관계를 초월하게 그는 듣고 본 그대로 말하며 거기에 가감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참된 신자는 정직합니다. (3) 토색한 물건을 가증히 여깁니다. 세력을 이용하여 약자의 것을 빼앗지 않습니다. 토색하며 부자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릇된 방법으로 얻은 것을 탐내지 않으며, 이웃을 착취하므로 스스로 부요케 하는 것을 천하고 더러운 것으로 여기며 합당치않은 일로 여깁니다. (4) 뇌물을 받지 않습니다. 그는 언제나 정의를 굽게 하는 뇌물이 손에 들어오면 그에게 뇌물이 자기에게 들어왔다는 자체를 모욕으로 생각하여 크게 혐오하면서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않습니다. (5) 피를 흘리는 꾀를 듣기 않습니다. “피를 흘리는 꾀”라는 말은 남을 죽이는 음모입니다. 참된 신자는 이런 일을 못합니다. 잔인한 일이나 보복하려는 충동을 그는 억제하고 듣지 않습니다. 싸움을 즐기면서 “함께 제비를 뽑자”고(잠 1:14-16) 유혹하는 자들의 말에 대해 그는 귀를 막고 듣지 않습니다. (6) 눈을 감고 악을 보지 않습니다. 이처럼 죄가 심하므로, 그는 다른 사람들이 범죄하는 것을 보지도 못하며, 범죄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스스로 경계합니다. 자기 영혼의 결백함을 보존하려는 자들은 육체의 소욕을 엄겨하게 감시해야 하며 유혹에 대해서 귀를 막고 허탄한 것을 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말씀의 뜻은 땅의 것을 흠모하는 눈으로 보면서 살지 않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 산다는 것입니다. 참된 신자는 발은 땅에 부치고 살지만 그 목적은 하나님께 있으며,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3. 참된 신자가 누릴 복은 무엇입니까(16-24절) (1) 안전케 하십니다. 16절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높은 곳에 거한다는 말은 높이 있는 요새지를 의미하는데 사람들은 전쟁 때에 그 곳으로 도피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과 동거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견고한 바위”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양식과 물이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 것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2)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이 친히 통치하실 것입니다. 17절에 “너의 눈은 그의 영광 중의 왕을 보며 광활한 땅을 목도하겠고”라고 했습니다. 앗수르의 포위공격으로 인해 그들은 예루살렘 성벽 안에 감금되어 있었지만, 이제 그들은 대적의 수하에 떨어질 위험이 없이 사업이나 즐거움을 위해 밖으로 나갈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유대인은 그 나라 왕이 영광스러운 왕좌에 회복될 것을 보며 예루살렘에 갇혔던 그들은 이제 자유의 몸이 되어 광활한 땅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참된 신자에게는 넓은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말씀음 영적으로 하늘나라를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저 천국은 세상의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하는 넓은 세계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자의 복은 영광스러운 왕이 통치하시는 자유, 자주 독립국이요, 그 영토는 광활합니다. 이런 복된 나라에서 살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철저히 보호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20-21절에 “네 눈에 안정한 처소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여호와께서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은 마치 노질하는 배나 큰 배가 통행치 못할 넓은 하수나 강이 둘림 같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두 절에는 하나님의 능력의 간섭으로 인하여 유대 땅에서 앗수르 침략군이 물러간 뒤에 예루살렘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고 했는데, 장막은 여기저기 옮겨지는 것으로 그 만큼 약합니다. 예루살렘은 장막과 같은 곳이지만 거기에 하나님께서 계시겠다고 했습니다. “넓은 하수나 강이 둘림 같을 것이라”는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안에서 누릴 수 있는 광대한 축복의 세계를 내다보게 합니다. 예루살렘은 하수나 강을 가지지 못한 도시로써 음료수가 매우 귀하며 메마른 땅이므로 열국의 수도에 비하면 장막과 같이 약한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넓은 하수나 강이 둘러쌈 같이 되리라고 하셨으니 이것은 하나님 안에서 믿음으로 부요해 질 수 있음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시 23:1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고 했습니다.

4. 하나님이 유대를 구원하리라(22-24절) 22절에 “대저 여호와는 우리의 재판장이시오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오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재판장이 되시고, 입법자이시며, 왕으로 통치자가 되시니 우리는 참으로 평안합니다. 하나님의 재판은 억울한 자가 한 사람도 없이 공정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법은 실수하시는 법이 없고, 하나님의 통치하에 있는 전 국민은 언제나 안전합니다.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율법을 주십니다. 율법은 거룩합니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에서 율법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냅니다. 율법은 우리의 엄한 주인이십니다. 우리가 철저히 실패한 것을 알 때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합니다(갈 3:24). (2) 주님은 우리의 심판자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의로워서 우리의 행위대로 하십니다. 그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습니다. 그의 심판은 인내성이 있습니다. 그의 심판은 포괄적입니다. 그의 심판은 최종적입니다. (3) 하나님은 우리 왕이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요, 생명을 지키시는 분입이십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지배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드 앞에 무릎을 끓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으며,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저를 믿는 자 모두에게 영생을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4) 병과 죄를 모두 제거시켜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24절에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다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택한 백성, 유대 민족이 앗수르의 침략에서 구원을 받고 죄까지 사유함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육체가 구원받고, 죄까지 사함받은 것은 은혜 위에 은혜인 것입니다. 죄는 영혼의 병입니다. 죄라는 병이 용서의 긍휼에 의해 고쳐질 때, 육신의 병의 가시도 뽑히지만 그 병의 원인도 제거됩니다. 죄악이 제거된다면 우리는 그 외적인 고통을 불평할 이유가 없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신자들이 사는 나라에는 죄를 용서받았기 때문에 병들지 않는 참 평안이 있습니다. 영혼에 평안이 있고, 마음에 평안이 있고, 몸도 건강해지는 이 세 가지 복을 받게 됩니다. 영혼의 근심이 죄값으로 생겼고, 마음의 번민이 죄값으로 생겼고, 몸의 질병이 죄값으로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죄사함을 받으며 영혼도, 마음도 평안해지는 것입니다. 죄값이 아니어도 병 날때가 있으니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때와 몸이 약할 때요, 그리고 흙으로 된 육신이 옛 사람 흙을 벗어버리려고 병이 드는 것입니다. 병은 괴로운 것이지만 은혜를 받는 자에게는 오히려 복이 됩니다. 이 병을 통하여 기도하게 되고, 이 병을 통하여 회개하게 되고, 이 병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게 되므로, 참된 신자에게 병은 합력하여 영육간에 신앙생활에 유익을 줄 때가 있습니다. 참 신자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로서 결국 축복도 허락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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