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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설정으로 부정한 남자 (레 1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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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나타나 있는 율법은, 남자의 몸에서 나오는 유출물로 인하여 생긴 의식법상의 부정에 관한 것입니다. 2절에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그 유출병을 인하여 부정한 자라"고 했습니다. 성경 난외에는 “구곳의 유출” 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고통스럽고 기분나쁜 병이었습니다. 이것은 주로 방탕하고 음탕한 생활의 결과로 오는 병입니다. 이것은 젊음을 죄악의 기회로 삼았음으로써 뼈 속까지 죄악으로 채우던 행위의 결과이요, 결국에는 젊음을 애통케 만들고 사악한 행위에서 나오던 모든 쾌락이 사라지면 마침내는 썩은 육신과 상처난 양심에서 오는 고통과 번민 이외에는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런 죄인들이 거기에서 기대할 점이 무엇이며, 이제는 응당 부끄러워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때로는 다른 어떤 범죄를 저지름에 대하여 하나님의 정의의 손길이 심판을 내림으로서 이런 병이 발생되는 수도 있습니다. 누구든지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그 유출병을 인하여 부정한 자라고 했습니다. 여기 “유출” 이란 말의 히브리 원어는 병적으로 정액이 계속 분비됨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육체의 질병인데 어찌하여 종교적 부정으로 생각됩니까 이것은 정액 자체가 더럽다는 것이 아니라 불결한 방법으로 유출됨이 죄악과 사망의 표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원래 범죄하지 않았더면 그런 병적인 현상이 일어나지 아니했을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성 그대로는 하나님 앞에 용납될 수 없고 불결함을 면치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옆구리에서 흐르는 물과 피로서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불결은 사람들의 속에서 넘쳐 나오는 악한 생각이나 미움이나 교만이나 그와 같은 태도들을 비유합니다. 이와 반대로 예수님에게는 은혜와 능력과 성결이 넘쳐 흐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루증 있는 여인이 예수님께 손을 대니 혈루병이 나았던 것입니다(막 5:28-29). 여기서 정액의 유출이 이스라엘인의 장막 출입과 하나님께 대한 외형적 예배를 금하는 부정의 하나로 간주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정한 남자에게서 나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부패한 것이며 영혼과 몸이 아울러 순결한 자 외에는 누구라도 하나님께 그 자신이나 그의 소유들을 드릴 수 없다는 규칙이 항상 유념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바울이 신자들 에게 하나님의 특수한 백성으로 받아들여진 이상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나아자서 정액이 방출될 때 뿐만 아니라 그것이 묻을 때도 부정이 형성되며 당사자가 부정하게 될 뿐만 아니라 그와 접촉하는 것이면 침상이나 좌석, 안장이나 의복 할 것 없이 전부가 더러워진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침상에 눕거나 그 안장에 앉으면 누구든지 그 더러움에 오염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온갖 불경을 멀리하는데 한층 더 주의하도록 하시기 위해 이와 같이 단호하게 금하고 계신 것입니다. 만약 이런 외면적 행위와 상징 아래 영적 순결이 규정되지 않았더라면 유출에 대한 법죄 자체는 하등 가증한 것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시 24:3-4에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 가 누군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한 자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정액이 유출되었는데도 죄를 의식하지 못한 자는 이것이 자기 본성의 부패에 대한 표시라는 것을 상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죄악된 본성을 벗어버리기 위하여 철저하게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유출로 인하여 더러워진 것을 깨끗케 하는 방법으로 물로 씻으라고 하였습니다. 더러움에 감염된 자는 누구든지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따라서 더러운 자는 더러운 것을 깨끗케 하기 위하여 한결 힘써야 하겠습니다. 여기서 깨끗케 하기 위하여 물로 몸을 씻으라고 하셨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은 세례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의 용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정성을 다해 섬기고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이 더러워지지 않고 정결하게 되는 것을 원하시기에 더러운 자가 접촉하는 것에 조차 금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부정한 남자가 만진 물건, 악수하는 사람, 또는 그에게 닿는 모든 것까지도 부정해지기 때문입니다(4-12절). 그의 침상, 의자, 신발 등 그에게 속한 모든 것, 또 거기에 닿는 모든 것을 의식법상으로 부정하게 여깁니다. 그에게 닿는 모든 것은 해가 질 때까지 부정하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어야 하며, 그 후에도 옷이나 침상을 물로 씨지 아니 하고는 그 부정에서 깨끗해 질 수 없습니다. 이것은 죄의 감염성을 시사해 줍니다. 타락한 자와 교제하면 우리도 타락할 위험에 빠진다는 그 위험성, 그리고 이 패역한 시대에서 자신을 구원하기 위하여 매우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유출병이 나았을 때에도 제사를 드리지 않으면 여전히 깨끗해 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질병에서 완전히 깨끗해진 후에 7일간 준비하고 샘물에 목욕을 하고 제사 드려야 비로소 깨끗해집니다. 이것은 신앙과 회개라는 위대한 복음의 의무와 우리의 영혼을 의롭게 하기 위하여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를 깨끗케 해 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결의 피를 뿌려주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우리에게 회개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깨끗이 하고 정결케 하라고 지시하십니다.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케 하시는 것은 그 아들 우리 주 예수님의 피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찬양하고 그에게만 영광과 찬송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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