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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재 권장한 미덕들 (빌 0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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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빌립보서는 결말이 가까우므로 남은 여러 가지 미덕들을 묶어서 논하겠습니다. 이 미덕들은 원래 이방인의 세계에서도 높이고 권장하는 것들로써 이방인인 빌립보 교인에게 그리스도교적 입장에서 그들의 고유의 덕목들을 재 권장한 것입니다. 일본의 山室軍平 목사는 말하기를 성경은 거울이니 마음의 자태를 비춰 반사하여 고치라. 성경은 생명의 빵이니 그것으로 영의 생명에 배부름을 얻으라 성경은 검이니 무기로 삼아 자기의 죄악을 발견하는 대로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으로 베어 버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영과 육, 모든 것에 유익한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사도 바울의 이 말씀은 우리의 경건한 생활이 도덕에 반영되어 더욱 새로운 축복을 받게 하기위하여 도덕적 권면을 주신 것입니다.

1. 무엇에든지 참되며 참이란 언제든지 거짓이 없는 진실한 것을 말합니다. 참은 모든 덕목의기본이 됩니다. 요 14:6에 “그리스도는 참이요 진리라”고 말하였으며 요 4:24절 에는 하나님은 참의 경배를 요구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속성도 참을 원하시는 분이신 것을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참이란 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나 행동에 관련된 기본적 덕목입니다. 모든 사람은 참되지 못한데서 죄를 짓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의 아담은 진실치 못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여 범죄 하였으며 여호수아의 인도로 요단강을 건넌 후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여리고 성을 함락한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아간이라는 사람은 진실치 못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 중의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그것을 취하였다가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무엇이든지 참되고 진실하여야 합니다. 말에도 진실하고 믿음에도 진실하고 사랑에도 진실하고 모든 행실에도 진실해야 합니다. 옛날에 맹모(孟母)가 어린아이 맹자를 데리고 마을에 갔다 오는 길에 이웃에서 돼지를 도살하는 것을 본 맹자는 어머님께 저것을 왜 잡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에 어머님은 무의식적으로 너 주려고 잡는다 하고 답하고 집에 돌아와 생각한즉 아들을 속인 것이 되어 그 고기를 사다가 주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모자간의 진실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멘. 아멘. 이르노니”라고 하였는데 그 아멘은 진실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을 주님께서는 즐겨 사용하였던 것입니다.

2.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경건은 그리스도의 믿음의 덕의 강령이요 진리의 주축이 됩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을 준수하고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음은 다 경건심에서 발원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될 만큼 경건해야 하고 청산에도 빛날 만큼 미덕이 있어야 합니다. 신자라지만 이 경건심이 없는 자는 참 신앙을 알지 못하는 자입니다. 딤후 3:5에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하였고 딤후 4:7-8절 에는 “망령되고 허탕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의 약속이 있느니라”고 하였으며 딤후 3:16에서는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치 않다 하는 이 없도다”라고 하면서 경건을 강조하였던 것입니다.

3. 무엇에든지 옳으며 옳다고 하는 것은 모든 율법과 모든 도덕의 기본 원리를 가리킨 것으로 공정하게 대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과 人生의 목적이 결국에는 이곳에서 부착되는 것입니다(롬 3:26).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하신 말씀은 올바른 것이 人生의 최고 이상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울추를 2개 가지고 저울질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즉 말의 정직함을 원하시는 것이지요. 잠언에 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고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 하였으니 우리도 옳은 말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단 선지자의 옳은 권면은 죄인 다윗 왕을 회개케 하였으니 진실로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입니다. 잠언에 의인이 형통하면 온 성읍이 즐거워한다 하였으니 우리의 모든 행실은 의로써 만사에 형통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불신자들이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알 것입니다.

4.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깨끗하다는 말은 그 의미가 심히 넓습니다. 신체상의 정결, 심령상의 정결, 재물의 거래상 정결, 정조의 정결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의 정결은 하나님 앞에 제사하는 거룩한 제물을 의미하는 말인데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이 완전하고 정결한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산 제물로서 가장 정결해야 할 것입니다. 고후 11:2에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하여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생활이 순결한 동정녀와 같이 정결해야 할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5.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눅 2:52에 주님께서는 어렸을 때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우리 성도는 사랑의 화신이 되어 누구에게든지 사랑을 받아야 하겠고 누구든지 사랑하는 자가 되어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한 존재가 되어 야 하겠습니다. 향기로운 꽃은 벌도 사랑합니다. 사랑은 무언의 방언이요 세계의 공통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의 화신이 되어 누구에게든지 사랑의 향기를 보내어 향기로운 꽃에 벌과 나비가 모여드는 것과 같이 성도 여러분은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6.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우리는 선하고 의롭고 진실하고 덕스러운 일을 많이 해서 그리스도인의생활의 가장 높은 표준에 도달하므로 칭찬할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교회에서도 칭찬받아야 하고 개인으로도 그러하고, 가정으로도 그러하고, 어디서든지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을 향하여 너희는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이라 했고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여서는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자랑이라 했습니다. 빌립보 교인처럼, 그리고 데살로니가 구인처럼 성도 여러분도 모든 일에 칭찬들을 만한 존재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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