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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태양아 머므르라 (수 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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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온이 이스라엘과 화친했다는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댁은 기브온에 대한 배신감과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에 대한 위협감을 느껴 인근에 있는 헤브론 왕, 야르뭇 왕, 라기스 왕, 에글론 왕과 더불어 동맹을 맺고 기브온을 쳐들어 왔습니다. 이에 당황한 기브온 사람은 여호수아에게 원군을 요청했고, 여호수아는 모든 군사를 동원하여 길갈 진에서 기브온 전쟁터까지 밤새도록 올라가서 갑자기 나타나 그들에게 기습 공격을 가하였습니다. 여호수아 군대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도륙하자 연합군은 벧호른의 비탈길을 타고 도망하였습니다. 이 때 여호와께서 큰덩어리 우박을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쏟아 퍼부음으로 그 날에 이스라엘 군대는 혼비백산하여 도망하는 아모리의 다섯 왕을 추격하여 갈 때 태양은 석양이 되어 버리고 그 잔병은 산으로 도망하였습니다. 그들을 추격하던 여호수아는 다급해졌습니다. 곧 어두움이 오면 도망가는 적군을 진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므르라 전쟁은 맹렬하였습니다.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담대하게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하고 명령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여호수아의 명령과 함께 하였습니다. 13절에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도록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이 일은 너무도 위대하며 놀라운 사적인 것입니다. 14절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말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의 기도 응답으로 머무른 이 이적을 어떤 사람들은 달리 해석하고자 합니다. 이들의 해석을 들어보면 해와 달이 머물렀다는 것은 지구의 운전의 정지입니다. 만일 지구 운전이 정지되었다면 1초간에 1,300피드의 속도를 가진 지구가 급격하게 그 운전을 정지하는 때면 원수도 이스라엘 백성도 구별없이 모두 공중에 뛰어 날려 버린 바 될 것이므로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 한편 시(詩)이다 라고 해석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비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해답을 제공할 수가 있습니다. 지구의 운전 정지는 결코 불가능은 아닙니다. 질주하는 자동차도 불과 3초 동안의 때를 주면 브레이크를 걸어 고요히 이것을 멈출 수 있음 같이, 학자의 계산에 의하면 발사의 순간에 있어서의 8파운드의 폭탄도 약 40초의 시간을 주면 6세 소아로 하여금 이것을 막을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이유에서 지구도 만약 하나님께서 18분의 시간으로 하시면 아무런 반동도 느끼는 일 없이 이것을 정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반드시 지구를 멈추어야 할 만 하시면 멈추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공기의 농도를 증가시키면 태양으로 움직여도,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북극지방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은 태양이 수면에 오르기 10분 전에 이것을 아는 것과 동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만약 이스라엘을 위해 하루를 연기하시려고 한다면 그 방법 같은 것은 결코 곤란할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구 운전도 정지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독생자까지도 아끼는 일 없이 이를 십자가에 달리시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물며 지구의 정지 같은 것에 있어서랴! 자기 영혼을 구원받는 실험을 가지는 자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이적은 조금도 이상히 여길 바 못되는 것입니다. 이는 지식의 문제가 아니고 신앙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강렬한 신앙 앞에는 천연의 법칙 같은 것은 있어도 없음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여하튼 태양은 머물렀던 것이며, 우리도 하나님께서 태양을 머무르게 하신 방법을 알 수 없고 또 어떻게 나타났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한 바를 믿고 말할 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권능을 믿으며 이적을 믿는 것입니다.

2. 태양이 머무는 기적 지동설을 주장했던 갈릴레오가 로마 교황청에 의해 사형장으로 끌려가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 라고 역설한지 500년 후에 만천하에 사실로 판명된 것 같이 태양이 기브온 상공에 거의 종일토록 머물렀던 사실도 오늘날 판명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경의 진리가 컴퓨터에 의하여 사실로 입증이 된 것입니다. 메릴랜드주의 발티모시에 머티스 시계회사 사장이며 우주계획 고문인 헤랄드 힐 씨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디애나주에서 발행되는 이브닝 월드지에 발표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메릴랜드주 그린벨트서 연구하고 있는 우주관계 과학자들에게 놀라운 사실을 알게 하여 주었습니다. 우리 과학자들이 컴퓨터 앞에 지금부터 10만년 전까지 소급하여 올라가면서 그간의 태양과 달의 궤도 진행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이 궤도 진행을 자세히 조사하여 이상이 없어야 우리가 발사할 인공위성의 궤도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주과학자들이 컴퓨터로 궤도를 조사하는 중 그만 기계가 정지되고 경고하던 적신호가 꺼졌습니다. 모든 기사들이 긴장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적신호는 컴퓨터나 제공할 정보에 이상이 있던지 기계상의 무슨 고장이 생겼다는 신호였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기계 기사들에게 조사를 의뢰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사들의 조사결과 기계에는 아무 이상이 없음이 판명되었습니다. 우주 과학자들은 컴퓨터가 지시하는 적신호의 원인을 조사하여 보았는데 조사결과는 꼭 하루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즉 하루 24시간이 어디로 가 버렸다는 것은 과학자들이 그들의 머리로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그 때 한 독실한 기독교인 과학자에게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영감이 있었습니다. 여호수아 때 태양이 하루 동안 머물렀던 것을 상기하여 그 사실을 다른 과학자들에게 말했습니다. 모두들 웃어 넘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굽히지 않았습니다. 컴퓨터는 정확히 23시간 20분 동안의 궤도가 정지되어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아직도 40분의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그 기독교인 과학자는 머리 숙여 기도했습니다. 나머지 40분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그에게 또다른 하나의 영감이 스쳐갔습니다. 그는 곧 왕하 20:8-10의 히스기야 왕에 관한 기사를 읽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병이 들어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여 그 생명을 15년을 더 연장해 주신다는 약속을 받고 그 약속의 징조로 해 그림자가 10도를 물러가게 해 달라고 구했습니다. 왕하 20:11에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며 아하스의 일영표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로 10도를 물러가게 하셨더라” 라고 하였습니다. 그 10도를 시간으로 계산하면 40분에 해당합니다. 그리하여 우주 과학자들은 마침내 24시간의 행방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성경의 기록을 신화처럼 여기던 과학자들은 성경 속의 기적의 기사가 역사적인 사실인 것을 알고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적은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 때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사오며” 라고 고백합니다. 기적은 모두 하나님의 주권적 행사입니다. 내가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또한 기적 중 기적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역사 속에 오시어 우리의 생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자녀인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신 사실입니다.

3. 태양이 머무는 기적은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여호수아의 기도는 태양을 머물게 했습니다. 오늘도 기도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인간 세계에 끌어들이는 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기적을 보게 됩니다. 1940년 제 2차 세계대전 때 영국 군인 33만 5천 명은 불란서 단 케르크 해안에서 독일군에게 완전 포위되어 전멸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독일군은 육해 공군을 총동원하여 영국군을 섬멸할 작전을 세웠습니다. 이런 급보를 받은 영국의 조지 6세 왕은 전국 교회와 온 국민에게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호소하였습니다. 마침내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독일군 편에 폭풍우가 몰아쳐 짙은 안개가 끼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악천후에 군함도 비행기도 탱크도 꼼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영국군측의 도어버 해협은 어찌나 잔잔한지 33만 5천 명의 전 영국 군인은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아니하고 철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전쟁은 영국군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존 낙스는 “기도하는 한 사람은 일개 군단보다 더 강하다”고 했습니다. 후리바크는 “세상 문명은 기도에 따라 작정될 것이다”고 했습니다. 빅톨휴거는 “크리스챤은 기도로 싸운다” 라고 했습니다. 사단은 우리 노력을 비웃고 지혜를 조롱하나 우리가 기도할 때 떠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의 열쇠가 승리하는 것입니다.

4. 태양이 머무르는 기적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분 임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도 기적은 있습니다 수 10:14에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우리가 태양을 머물게 해 달라고 기도할 필요가 없는 것은 의의 태양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빛으로 떠오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일시적인 자연의 태양보다 더 밝은 태양, 영원한 태양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 편에 선 자입니다. 여호와의 일을 수종드는 자의 기도는 반드시 성취되는 것입니다. 어느 편에 서 있는가, 누구의 일을 하는가가 문제인 것입니다. 숫자가 문제가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느냐, 의지하느냐, 순종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들은 이 말씀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보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의 고막을 계속 울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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