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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혼 왕을 정복 (민 2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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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논 강을 건너가자 이스라엘 백성은 아모리 왕 시혼의 영토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아모리 사람들은 북쪽 셈 족으로서 기원전 두 번째의 천 년 기간에 가나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은 이주민의 일부였습니다. 그러나 시혼 왕국이 건설되고 요단 동편과 얍복강 남쪽까지 그 경계를 확장한 것은 13세기쯤입니다. 시혼은 그의 영토를 모압을 지나 남 쪽으로 아르논까지 확장시켰습니다. 수도는 헤스본입니다. 여기에서 처음 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살게 될 영토의 일부분을 얻습니다. 시혼의 땅은 거 의 르우벤과 갓이 거주할 땅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평지까지 어떻게 들어갈 수 있었던 가를 설명하기 위하여 아르논 강까지 소급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일찌기 에 돔에게 그랬듯이 또 시혼에게도 사람을 보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오직 왕의 대로로만 통과하기를 원했습니다. 밭이나 포도원을 밟지 않고 물도 공짜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혼의 답변은 에돔의 답변과 동일하였습니다. 시혼 역시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자기 영토 로 통과케 하는 모험을 할 자신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시혼은 자기 군대를 모아 아하스에서 이스라엘과 부딪혔습니다. 접전한 곳은 헤스본 남방 10마일 지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시혼의 영토를 통과하지 않고는 달 리 목적지를 갈 수 없었기 때문에 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즉 시혼과의 싸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된 땅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목적의 표현이라고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승리했습니다. 시혼을 죽이고 그 의 영토를 점령했던 것입니다. 21절에 “이스라엘이‥‥‥ 사자를 보내어‥‥‥‥” 라고 했습니다. 시혼의 나라는 이미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신 것인데 그에게 무슨 이유로 사자들을 보냈습니까 이미 전쟁에 대한 명령이 있었는데 화평의 조건을 제의한 것은 전혀 모순인 것처럼 보여집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에게 무기를 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승리를 선언하고 계시며 전쟁에 이길 권한을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사자를 미리 보내어 통과하게 하라고 전했는데 이는 그 민족의 완고한 만행을 드러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밀한 심판은 우리의 시각을 훨씬 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뛰어난 심판을 공손한 마음으로 대하도록 합시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한 이유를 모른다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 이유를 언제나 가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들이 사자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럴지라도 그들을 보내도록 명령하신 일은 헛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자들은 평화로운 통행을 허락해 주도록 요망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무력에 호소해도 좋도록 되어졌습니다. 시혼이 이미 화평과 공평을 유지하고자 했던 백성을 고의적으로 격분케 했음으로 그는 핑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5절에 “이스라엘이 이같이 그 모든 성읍을 취하고” 라고 했습니다. 마치 모세는 눈앞에 어떤 것을 말하고 있는 것처럼 지시 대명사를 사용하며 이 “성읍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헤스본이 모세가 되는 도성이었던 그 모든 작은 마을들과 소읍들을 히브리어로 딸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칭호로 모세는 이 모든 촌락들이 전쟁에 이긴 자의 권리에 의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의 기업으로서 그들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권세에 의하여 그들이 그 땅들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쉽게 시혼 땅을 점유하며 그곳에서 될 수 있게 되었더라면 그들은 가나안 땅에 관하여 무관심하게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이후에 그 땅을 그들에게 주시고 그 전리품과 노략물로 그들이 풍부하게 되도록 하셨지만 그 땅이 거주할 장소로는 아니하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나태해지기 쉬운 기질을 많이 가지고 있었음으로 그 땅을 그렇게 황폐시킴으로써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부르시는 곳으로 나갈 수밖에 없도록 했던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은 영적 가나안인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야 여정에는 수많은 시혼과 같은 유혹들이 존재합니다. 이 유혹들은 우리들을 천성에 나아가지 못하도록 붙잡습니다. 우리가 그 유혹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시혼을 완전히 멸절시키도록 명령했듯이 인 유혹을 우리가 완전히 멸절시키기를 원하십니다. 유혹들을 이 기고 천국에 다 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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