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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삶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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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세기의 유명한 무신론자 중에 로버트 잉거솔이라는 사람이 있었읍니다. 그는 어느 날 무신론 강의 도중 탁상에 시계를 꺼내 놓고 “내가 하나님께 5분간만 시간을 주겠다. 내가 5분동안 하나님을 저주할 터인데 그동안에 나를 죽이기를 바란다. 내가 만약 죽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없거나. 있어도 실패자에 불과하다”고 큰 소리를 쳤읍니다. 5분이 지난 후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자 인간이 승리자요. 신은 실패자라고 외쳤읍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신앙인 데오도르 파커는 빙그레 웃으면서 이런 흥미있는 말을 했읍니다. “과연 하나님이 실패한 것일까.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인내를 5분간으로 단축시켜 보려고 한 잉거솔의 시도가 패배한 것이 아닐까. 옳습니다. 주께서는 참고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그를 믿는 그의 백성들이 또한 이 오래 참음의 옷을 입게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그러나 어떤분이 “언제까지 참아야 합니까.”라고 물으실지 모릅니다. 재미있는 것은 “사랑은 영원까지 참고”라고 말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오래 참고”입니다. 언젠가는 오래 참음의 마지막 순간이 옵니다. 고통은 고통을 위해 참는 것이 아닙니다. 희망을 위해 참는 것입니다. 마침내 어느 날 고통이 종식되기 위하여 참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된 사랑으로 참을 때 언젠가 우리의 고통스러움은 반드시 종식된다는 희망을 약속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래 참음이란 고통의 원인인 죄나 악과 대결하면서도 고통의 현장을 수용하여 고통과 함께 살아가며 마침내 고통을 희망으로 바꾸는 창조적인 삶의 예술이다”라고 말한 루이스 스미드의 말을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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