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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감사의 생활 (고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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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감격을 알지 못하는 생활은 무거운 짐을 진 것 같은 수고의 생활일 것입니다. 허나 은혜를 아는 자에게는 어떠한 경우와 처지를 막론하고 감사할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가령 가난한 중에 있거나 병상 또는 그 어떠한 경우에 있을 때라도 오히려 그 심증에는 기쁨과 감사가 차 있어서 쾌활한 태도로써 생활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떤 곳에 감사 장로라는 별명을 가진 자가 있었습니다. 진눈깨비가 퍼 붓는 늦겨울 날, 그는 진눈깨비를 무릎쓰고 거리를 걸어가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연발했습니다. 교회 청년이 묻기를 “장로님. 오늘같이 음침하고 진눈깨비가 내리는 날에 무엇이 그렇게 감사합니까” 하고 묻자 그 장로님은 정말 감격에 넘치는 말로 “허, 생각해 보시오. 우리의 콧구멍이 위로 향해 났으면 이렇게 눈오는 날 도저히 외출할 수가 없을 것이 아니오. 그런데 하나님께서 콧구멍을 아래로 향하게 만들어 주셨음으로 감사하지 않소” 하였다는 것입니다.

1. 육체상 감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채워주시고 인류를 위한 사명을 감당케 하니 감사하고, 농부에게 농사지을 수 있는 재능을 주심을 감사하고, 건축가, 정치가, 의사, 상인, 교육가 모두에게 다 재능을 주어 그 재능대로 살 수 있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2. 신령상 감은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했습니다. 요 1:29에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하나님 앞에 나가셨으니 인류의 죄는 모두 성결 사유 얻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 죄를 철권(鐵拳)으로써 모두 부숴버린 것이 아니고 사랑으로써 녹여버린 것입니다. 인류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선다싱의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어떤 곳에서 악한 생활을 계속하고 있는 청년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강도굴에 들어갔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강도 두목이 된 것입니다. 그의 집에는 동생을 심히 사랑하는 형이 있었는데 아버지에게 그 동생의 죄를 사해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죄를 사하겠다고 그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 뜻을 전하러 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때 그 형이 몸소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 아버지의 사랑을 전하러 가는 도중 강도들에게 붙잡혔습니다. 있는 재산을 다 빼앗기고 옷도 다 벗기고 죽도록 매를 맞았습니다. 그는 강도들에게 동생이 있는 곳까지 데려다 주기를 간청했습니다. 그리하여 형은 동생이 있는 데까지 인도되었습니다. 동생은 형의 음성을 듣고 심히 감격하였습니다. 형은 동생에게 “아버지가 네 죄를 다 용서하여 주었다. 그리고 나는 이곳에 온 목적을 다 이루었다”고 하면서 운명했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생명을 버리기까지 한 형을 생각하는 동생은 감격과 슬픔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아버지에게 돌아와 죄를 자복하고 새로운 길을 걸었던 것입니다. 이같이 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생명을 버리셨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 입으로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3. 과거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과거에 죄의 종이며 사탄의 종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보혈로 이 사탄의 종에서 자유함을 얻은 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큰 은혜는 구원 얻는 은혜입니다. 죽음에서 살려준 은혜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감사한 은혜입니다. 어떤 사람은 물에 빠져 죽어가는 자를 건져 주었더니 감사하다는 말은 아니하고 자기 보따리를 어떻게 하였느냐 하며 책임추궁을 하는 자도 있다하니 세상에 그런 얌체가 어디 있으며 그런 무례한 자가 어디에있겠습니까 구원의 은혜에 참여한 자들이 하나님 앞에 감사는 하지 않고 밤낮 은혜달라, 복달라 하면서 자꾸 조르기만 하니 이런 무례한 자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추수감사절은 일차적으로 과거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는 기념비요 감사제입니다.

4. 현재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는 현재의 감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건강한 몸으로 일용할 양식을 먹으며 살아가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맛보며 살아가니 이 어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겠습니까 우리들은 현재 살아가는 순간 순간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더우기 내가 기쁨을 맛보며 내 생명이 유지되고 있으니 더 이상 무엇을 감사하겠습니까 그리고 날마다 살아가면서 생활의 감사, 건강에 대한 감사, 사업에 감사 등등 많은 감사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감사뿐입니다.

5. 미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광야에서 40년을 지낸 이스라엘 민족에게 새로운 땅인 젖과 꿀이 흐르는 복지의 땅에 들어가게 하였습니다. 이는 인생의 나그네길에서 세상 장막이 무너지는 날, 새 예루살렘의 하나님의 영원한 세계에서 살게 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계 21:3-7에 보면 “하나님의 장막이 저희와 함께 있으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며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내가 생명수 샘으로 목마른 자에게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하였습니다. 우리는 영원한 하늘나라를 바라보며, 영광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받은 바 은혜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므로 감사뿐입니다. 끝으로 이렇게 많은 은혜를 받고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겠습니까 몇 마디의 감사합니다의 기도로는 부족합니다. 항상 감사의 생활을 하며, 마음과 정성과 힘과 재능과 물질을 다 바쳐 하나님 앞에 감사의 표를 나타내야 합니다. 이런 놀라운 은혜를 감사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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