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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귀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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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 05월29일 김포공항을 통해 주영희씨(49, 여)등 3명의 탈북가족이 입국했다.
 
이 곳에서 만난 주씨의 아들 홍진희씨(29). 홍씨는 4년전 귀순,현재 대학생이다 .귀순자 가족이 탈북에 성공,자유의 품에 안겨 가족을 만나기는 이번이 처 음이다.피는 死線을 넘을 만큼 물보다 진했다.

자유의 고귀함을 알았기에 홍 씨는 귀순지원금 전액을 가족의 탈출자금으로 썼다. 그리고 「꿈꾸는것」처 럼 만난 가족. 홍씨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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