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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경륜 (창 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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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항상 선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온 인류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또한 우리 각 개인을 위한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 개인을 위한 계획을 한 가정 또는 한 사회를 위한 계획에 연결시키며 온 국가에까지 연결시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지시하실 때, 아브라함에 대한 개인적인 계획은 온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계획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요셉의 애기는 가장 흥미진지한 애기로 우리에 큰 감명을 줍니다. 기구한 운명이기도 하고 신비스러운 삶의 의미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어릴 때 부모의 총애를 받으면서 잘 자라온 그가 소년시절부터 형제의 시기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물론 인간의 의견대로 보면 자기의 잘못도 있습니다. 형제들의 입장은 생각지 않고 자기의 욕망을 제마음대로 표현해 버리는 무사려한 행동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 결과 형제들의 모함에 따라 요셉은 애굽인에게로 팔려갔습니다. 그런 불행의 고비를 견대어 가면서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안 애굽 고관의 사랑과 신임을 얻게 되어서 이방에서나마 안정된 생활을 해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액운은 이에 그치지 않고 시험하는 자의 시련은 다시금 반복하여 닥칩니다. 즉 음탕한 여자의 모함으로 투옥되어 감옥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언제나 자기의 최선을 다하였고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그를 형통하게 해 주셨습니다. 옥리는 옥중 죄수를 다 요셉에게 맡기고 요셉은 지혜스럽게 모든 사무를 처리해 나갔습니다. 모범 죄수 뿐 아니라 유능한 관리인으로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신비스러운 하나님의 섭리로 애굽 왕의 두 관원장의 꿈을 해몽하여 준 결과 상당한 시일이 지난 뒤였지만 옥에서 석방되어서 애굽 왕의 꿈을 해몽하게 되었고 이로써 이방인 청년 죄수가 일약 애굽 대제국의 총리대신이 되었습니다. 그의 시책에 따라 7년 대풍에 곡식들 수매해서 그 다음 오는 7년 대흉에 대비함으로 애굽 전국과 그 근방 백성들을 기근에서 살러 주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시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아버지 야곱과 그 형제들 가족70인을 애굽으로 데려와 고센 땅 초원에 목축 생업을 계속하면서 살아가게 배려하였습니다(창 46:3). 오늘 읽은 본문은 요셉이 자기의 생애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에서 되어진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에서 몇 가지 뜻을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인생은 다 자기의 길을 걷고 있는 나그네입니다. 그러나 그 길을 인도하는 신비한 힘이 언제나 작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인생 항로에 대해서 몇 가지로 생각해 봅시다.

1 . 인간은 다 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요셉의 생애서 우리는 그의 각고의 노력과 인내로 자기의 운명을 개척한 것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 사람은 각자의 운명의 개척자 ” 라고 말들 합니다. “ 운명의 주인 ” 이니, “ 자신의 책임자 ” 이니 라고는 하는데 이것은 인생의 경험에서 얻은 중요한 진리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우연이나 요행을 바라지 말고, 숙명이나 체념에 휘말리지 말고 자신의 재능과 수완, 그리고 노력으로 자기의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여기서 인생의 의의를 찾고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성공담이나 입지전을 읽으면서 우리는 감격하여 주먹을 움켜쥐고 마음에 다시 다짐하게 되는 일을 자주 경험합니다. 마 11:12에 “ 힘쓰는 자가 천국을 소유한다 ” 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의 좌우명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자본을 주셨습니다. 의지, 감정, 체력, 지혜, 기회 등은 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천부의 자본입니다. 이것을 최대한 사용해서 성공적인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 운명의 개척자입니다. 내가 가야 할 길을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념을 가지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산출하도록 해야 합니다.

2. 사람의 길로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요셉의 지혜있는 정치로 말미암아 애굽의 창고마다 곡식을 많이 쌓아두게 되었습니다. 7년 흉년이 들기 시작하여 가나안으로부터 곡식을 사러온 형들과 만났을 때 요셉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지만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이 땅에 2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5년은 기경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하나님은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은 땅의 치리자로 삼으셨나이다 ”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경륜에 대한 요셉의 확신을 나타낸 말입니다. 잠 16:9에 “ 사람이 마음으로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 고 했습니다. 시 37:5-23에 “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은 기뻐하시나니…… 너희 길은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리라 ” 이것은 이스라엘 시인의 신앙 간증입니다. 인생의 행로 과정에는 이런 신비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사람은 계획하고 노력하며 하나님은 섭리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우리 인생에는 우리의 노력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일하는 것과 궁극적인 힘, 즉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의 힘, 이 두 가지가 병행하게 되는데 사건의 대소와 시간의 장단을 막론하고 우리의 계획과 희망과 노력이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강한 섭리와 심판이 가해져야 완전한 것으로 성취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컴퓨터로 다 계산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은 알지 못하는신비 속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에게 맡겨서 살아가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3 .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사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요셉에 대해서 선한 경륜을 가지고 계셨고, 또한 요셉은 그 하나님의 경륜을 믿고 그대로 순응했기 때문에 그 경륜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만일에 요셉이 하나님의 경륜이 순종하지 않았다면 그는 자기 일에 성실하지도 못했을 것이며 총리대신도 되지 못했을 것이며 자기의 가족들을 구원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철저하게 순종하였고 그 뜻대로 살아가고자 노력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경륜은 특별히 아브라함이나 요셉에게만 주어졌던 것이 아니고 그 때 당시의 모든 사람에게도 각각 좋은 경륜을 주셨던 것입니다. 경륜에 따라 순종한 사랑은 그 경륜을 성취하였으나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은 사람은 순종하지 않은 까닭으로 그 하나님의 본래의 선한 뜻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나 요셉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경륜이 결코 순탄하고 쉬운 일만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잠 3:6에 “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라 ” 라고 했으며, 시 25:4에 “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 라고 했습니다. 요셉은 자기의 앞길을 자기가 정하고 간 것이 아닙니다. 경우마다 사건마다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은혜를 믿고 살아간 것입니다 자신이 걸어가는 길을 모든 관념과 이해를 초월하신 하나님의 능하신 손에 맡기고 살아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듯이(민 13장) 능력의 손으로 요셉을 인도하셨고 우리들도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현재의 입장은 출애굽의 종착점인 여리고이면서 미지의 세계,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허다한 난관을 돌파케 하여 주신 주님이 우리 앞에 있는 험산 준령에도 한결같이 인도하시고 함께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나그네와 같은 인생을 살아갑니다. 여러 가지 장애와 시련이 우리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달려야 할 길을 달리는 데는 강한 의지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목표를 향하여 성공적인 행진을 하려면 분투 노력을 해야 합니다. 나는 나의 운명의 개척자입니다. 그러나 결코 독립적인 존재는 아닙니다. 조물주의 뜻에 따라 지음 받은 피조물이므로 그의 뜻을 따라 살아야 올바른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힘입니다. 그의 말씀은 우리 인생 항해에 없어서는 안될 나침판입니다. 따라서 그의 지시만을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걸어가는 그 길에는 환난과 역경도 있을 것이나 최종적으로 우리로 하여금 환희의 찬양을 부르게 해 주신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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