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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다시 감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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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십세 가까이 된 할아버지 한 분이 스물 몇 번의 전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감한지 한 달도 못 되어 다시 절도죄로 수감됐다는 기사를 보았다.

노인은 합하면 30여 년을 감옥에서 지냈는데, 다시 감옥이 그리워(?) 일부러 단 돈 천 원을 훔치고는 붙잡혀 들어갔다.

감옥에서 나와 봐야 누구 하나 반기는 사람도 없고, 당장에 의식주 해결이 난감한 형편이니, 누구든지 들어오기만 하면 거저 먹여주고, 거저 입혀 주고, 공짜로 잠도 재워주는 감옥이야말로 그 노인에게는 최고의 안식처가 아닐 수 없으렸다!

'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말이 진짜 인간이 토하는 절규라면, '밥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말은 개 같은 인간(man-Like dog)이 뱉는 신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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