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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용기 있는 신앙 (수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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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이스라엘 60만 대군의 지휘권이 모세로부터 여호수아에게로 인계되면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약속과 격려의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가 다 아는대로 모세는 참으로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430년간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어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너서 40년간의 광야길을 행진케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렇게 원하던 가나안 땅을 밟아보지 못한 채 느보산에서 그의 최후를 마치고 이제 새 지도자를 세우게 되었으니 그가 곧 모세의 시종으로 있던 눈의 아들 여호수아였습니다. 잠 29:18에 “묵시가 없는 백성은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지도자에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요청되는 것은 하나의 비젼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출발시부터 바라보았던 땅이며 광야의 거치른 생활 속에서 품었던 소망입니다. 만일 가나안에 대한 소망과 환상이 없었던들 이스라엘 백성은 불쌍한 민족이요 저들의 수고는 헛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여기 여호수아는 출렁거리는 요단강 저편의 새 복지를 바라보고 비상한 용기로써 획기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가나안 정복의 뚜렷한 비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수 1:5-6에서 하나님은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가나안을 정복하는 마당에서 여호수아 장군의 믿음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거듭 약속하신 말씀을 굳게 믿는 데서 그 믿음을 소유했습니다. 즉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범사에 그를 의지하는 데서부터 비상한 결단과 용기가 생겨났던 것입니다. 믿음이란 막연한 추상론이 아닙니다. 엔진과 같이, 전기와 같이, 원자력과 같이 실제적인 힘인 것입니다. 믿음은 모든 힘의 근원적인 힘일 뿐 아니라 모든 힘을 다스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요단강 수가 갈라진 것이나 난공불락의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는 임마누엘 신앙으로 되어졌던 것입니다. 모세가 철두철미한 믿음의 사람이었듯이 그의 후계자 여호수아 역시 철저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용감한 지도자였습니다. 일찌기 하나님께서 크게 쓰신 사람들이나, 역사를 변화시킨 사람들은 모두 위대한 신앙의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용기가 필요할까요

1. 부인하는 용기 주님께서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부인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요셉은 애굽 보디발 장군의 집에 종으로 있을 때 주인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고 훗날에는 유혹하다 못해 옷깃을 부여잡고 동침하기를 요구할 때 신앙의 사람 요셉은 용감하게 “아니요” 라고 했습니다. 요셉은 피도 있고 본능도 있지만, 아니 보디발 아내의 호감만 산다면 요직에도 앉을 수 있고 출세도 할 수 있지만, 요셉은 그 유혹을 물리치고 도망가서 “내가 어찌 하나님 앞에서 이 큰 악을 행하리요” 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억울하게 감옥살이도 하였지만, 훗날 애굽 총리대신이 되었고 보디발 장군을 부하로 부리는 때가 왔습니다. 만일 요셉이 “아니요” 하는 대신에 잔꾀를 부려서 적당히 얼버무렸다면 틀림없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을 것입니다. 오늘날 먹고 마시고 쾌락을 즐기는 사람의 유혹이 많은 때 우리 기독청년들에게 “아니요” 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줄 압니다.

2. 시인하는 용기 초대 교회에 기독교는 심한 박해를 받았습니다. 예수를 믿겠다는 사람을 다 죽이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인들은 주님을 믿는 신앙을 고수하여 예수님을 믿는다고 시인하여 많은 교인들이 순교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10:32-33에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집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고 했습니다. 오늘날 성도 여러분에게 진정 필요한 용기는 만인 앞에서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용기일 것입니다.

3. 헌신의 용기 일찌기 위대한 성도들은 다 헌신의 결단과 용기가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자기의 생명보다 귀하고 가장 사랑하고 하나 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번제로 잡아 바치라고 할 때 주저하지 않고 모리아 산으로 데려가 묶어 놓고 번적이는 칼을 들어 칠라고 했습니다. 절대 헌신의 용기를 가졌기 때문에 믿음의 조상이 되고 위대한 축복을 받고 복의 근원이 되었던 것입니다. 모세는 대 애굽의 황제가 될 수 있었으나 그것들을 분토와 같이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의 길을 택했던 것입니다. 히 11:24-26에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다”고 하였습니다. 남이 갖지 못하는 헌신의 용기를 가지고 헌신의 생활을 하면 하나님의 큰 그릇이 되고 큰 축복과 상급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큰 축복을 주시기 전에 큰 그릇으로 쓰시기 전에 먼저 헌신의 용기를 테스트 하시는 분임을 잘 깨달아 승리하시는 신앙의 사람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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