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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민족의 살 길 (출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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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의 출애굽기는 애굽에서 나왔다는 뜻이며, 영어로는 엑소더스(Exodus)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탈출, 즉 출애굽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에 출애굽이라 함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간 노예생활로부터 해방을 얻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향하여 나오게 된 사실을 말합니다. 실로 이들은 애굽에서 억류되어 애굽인윽 행복의 추구를 위해 희생되어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곤욕을 하나님께 부르짖어 이제 출애굽하게 되었으나 그 여행은 결코 즐겁고 평탄하고 행복된 길이 아니었습니다. 목마름과 굶주림과 헐벗음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는 백성은 결코 멸망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노예생활 중이나 출애굽의 난관 속에서도 망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산성이시요 피난처가 되시며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1.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 선민이 사는 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고 했습니다(출 2:23). 하나님께서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이스라엘 자손을 권면하였다고 했습니다. 느 9:9-10에 “주께서 우리 열조가 애굽에서 고난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나라 온 백성을 치셨사오니 이는 저희가 우리의 열조에게 교만히 행함을 아셨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부르짖는 이스라엘 선민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입니다.

2. 어린 양 되신 예수님의 속제죄를 믿는 믿음이 우리의 소망이며 살 길입니다 본문 13절에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피가 너희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주의 보혈을 의미합니다. 주의 보혈을 믿는 자마다 죽지 아니하고 주의 보혈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됩니다.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라고 성경은 이 보혈의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히 9:14). 피를 믿는 자마다 생명이 있고, 피를 믿는 자마다 전진이 있고, 피를 믿는 자마다 속죄함이 있고, 피를 믿는 자마다 소망이 있나니 이 점을 사도 베드로는 말하기를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의 보혈을 믿는 것이 곧 평화를 이루는 것이니 이 땅에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이 크게 역사할 때 이 땅은 새로워질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 하루속히 이 겨레 가운데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죽음에서 벗어나 생명의 나라로 옮겨옴을 받는 것도 대속제물이 되시는 예수님의 피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서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인류가 죄사함 받는 것도, 더러움에서 정결케 되는 길도, 심령의 평안함과 희망을 얻는 길도, 다시 새로워지는 길도 예수님의 피 밖에 없는 것인즉 예수님의 피를 믿는 길이 곧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3. 애굽과 같은 죄악의 세상에서 출애굽해야 합니다 (1) 자기가 가지고 있는 스스로의 죄악에서 자기를 탈출해야 합니다. 롬 6:23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우리 주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했습니다. 죄는 여지없이 우리를 노예화 할 뿐 아니라 끝내 우리를 삼켜버리는 무서운 악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무서운 죄악을 회개함으로 깨끗해짐을 받든지 아니면 기도로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죄는 취소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용서만이 있을 뿐입니다. 병은 치료받아야만 강해지는 것이지 몸에 병을 가지고야 건강해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죄에서 용서함을 받아야 비로소 영혼이 살 길이 열립니다. 살전 5:22에 “죄는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습니다. 죄에서 분리되어 사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아가는 길 외는 세상에 다시 없습니다. (2) 우리들 자신이 게으름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잠 6:6에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했습니다. 부지런한 근면성은 귀한 것입니다. 그것은 자기를 풍부하게 하는 동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느 개인이나 민족이 게으른 민족이 잘 산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게으름은 가난의 어머니입니다. 태만은 강도의 벗이라는 옛 말이 있습니다. 롬 12:11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근면하게 주의 일에 충성해야 할 것입니다. (3) 의심과 불신앙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행 16:31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교훈하셨습니다. 우리는 믿고 의지할 자가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만이 믿고 의지할 분입니다. 불신앙에서 탈출 못하면 불신앙이라는 쇠사슬이 나 자신을 견고히 봉쇄하여 나 자신을 그릇된 자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여 죄의 자리에서 맴돌게 합니다. 의심과 불신앙은 구원과 영생을 놓치는 가장 큰 위험물임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어지는 선물들이 얼마나 고귀한 것임을 우리는 잘 압니다. 이같은 선물들을 얻기 위해 언제까지나 의심과 불신앙적 자기 모순에서 탈출해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축복은 가로 놓인 홍해를 육지와 같이 갈라 놓아 건너가게 했고, 굶주리는 위기에서 메추라기와 만나로 먹이셨고, 목마름 혼란 속에서 르비딤의 바위를 쳐서 생수를 내어 그들의 갈한 목을 축였으며,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앞길을 인도하여 새 삶의 길을 걸어나갈 수 있도록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우연히 내린 것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 그릇된 길에서 돌아서고 게으름에서 탈출시켜 하나님의 절대성을 믿고 순종하고 나가는 길에 비로소 거룩하신 하나님의 축복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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