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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악사가 시집가던 날 (삿 0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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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자라서 처녀가 됩니다. 처녀가 시집가는 날 십부가 됩니다. 처녀는 “ 인생의 꽃봉우리 ” 라 한다면 시집가는 날은 “ 활짝 핀 인생의 꽃 ” 이라할 것입니다. 본문은 악사라는 처녀가 시집가던 날에 있었던 사실을 기록했습니다. 악사는 누구입니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딸입니다.

1. 그녀는 훌륭한 아버지를 모셨습니다 갈렙은 어떤 면에서 훌륭했습니까 (1) 그는 유다 지파에 속했습니다. 유나 지파에서 다윗과 그리스도가 탄생하였습니다. 유대 왕국에서 아사 왕, 히스기야 왕, 요시야 왕 같은 선한 왕들도 낳습니다. (2) 그는 12정탐군 중 한 사람입니다(민 13:6) 모세가 바란 광야 가데스 바네아에서 12정탐군을 가나안 땅에 보내실 때 각 지파에서 대표 한사람씩을 선출하였는데 그는 유다 지파 대표를 뽑히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3) 그는 신앙적인 보고를 했습니다(민 13:30). 40일간 정탐을 하고 돌아온 12명중 가장 신앙적이고 여호와 편에서 보고한 갈렙입니다. “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 이 유명한 말은 여호수아가 한 말이 아닙니다. 갈렙의 말입니다. (4) 온전히 순종했습니다(민 32:12). (5) 형제 화목을 잘 했습니다(수 14:12). 영도자로서 순위를 말한다면 첫째는 모세요, 둘째는 여호수아요, 셋째는 갈렙입니다. 원래 갈렙은 그 신앙 인격이 겸손한지라 하루는 여호수아에게 찾아가서 “ 나에게 산지를 주소서 ” 했습니다. 그 때 여호수아는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살기 좋은 헤브론을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갈렙과 여호수아는 절친한 친구입니다. 한 번도 여호수아를 시기하거나 비방한 때는 없었습니다. 옛날 중국 제나라에 관중(菅仲)과 포숙(淑)이 살았습니다. 장사해서 이를 나눌 때 관중이 더 많이 차지했습니다. 포숙은 말했습니다. “ 관중이 저렇게 행한 것은 너무 가난하기 때문이다 ” 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후에 관중이 전쟁하다가 세 번이나 패하여 도망하였을 때에 포숙은 그를 겁장이라하지 않고 좋게 말하기를 “ 관중이 전쟁에 패하여 도망한 것은 늙은 어머니가 계셔서 어머니를 봉양해야 하기 때문이다 ” 라고 사랑으로 감싸 주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동양 도덕에서도 이와 같이 변치 않은 사랑을 칭찬하였습니다. 명신보감에 “ 군자의 사귐은 물과 같이 맑고 소인들의 사귐은 단술과 같이 달다 ” 라고 말하였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은 혈통을 초월한 애정의 벗이라 한다면, 갈렙과 여호수아는 신사적인 신앙의 동지라 할것입니다. (6) 그는 건강했습니다(수 14:11) “ 오늘날 내가 85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40년전 정탐군으로)과같이 나의 힘이 그 때나 이제나 일반이라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아온 즉 ” 이 말은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한 말입니다. 그리고 기업으로 받은 헤브론은 누가 살았습니까 장대한 아낙 족속이 살았습니다. 그 장대한 아낙 족속을 85세 노장수인 갈렙이 몰아 내었습니다. 악사는 이같이 무병 건강 장수하시는 부모를 모셨으니 행복했습니다.

2. 악사는 좋은 신랑을 만났습니다 신랑 이름은 무엇입니까 옷니엘입니다. 옷니엘은 누구입니까 갈렙의 사위요, 이스라엘 15명 사사중에 제 1대 사사입니다. 왕정이 들어서기 전에 300년간을 하나님께서는 사사를 세워서 이스라엘을 통치하게 했습니다. 악사가 결혼 후 옷니엘이 사사가 된고로 악사는 일조에 왕후가 된 셈입니다. 수 15:16-17에 “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죽여서 그것을 취하는 자에게는 내가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갈렙의 아우요,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취함으로 갈렙이 그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 고 했습니다 또 삿 1:12-13에 “ 갈렙이 말하기를 가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취하는 자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갈렙의 아우요,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취한고로 갈렙이 그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 고 했습니다. 악사는 옷니엘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3. 악사는 많은 결혼 선물을 받았습니다 수 15:18-19에 “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비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그에게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가로되 내게 복을 주소서 아버지께서 나를 남방 땅으로 보내시오니 샘물도 내게 주소서 하며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 고 했습니다. (1) 악사는 나귀에서 내려서 구했습니다(삿 1:15) 이것은 부친에 대한 겸손한 미덕입니다. 가나안 여인은 겸손히 부수러기 은혜를 구하였더니 딸의 사귀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요단강에 7번 목욕했더니 어린아이 살 같이 깨끗해졌습니다. 악사가 나귀에서 구한 것은 썩 잘한 일입니다. (2) 아버지는 딸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 네가 무엇을 원하느나 ” 시집가는 딸에게 복주머니 끈을 푸셨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나귀에서 내려 마지막 인사를 하는 딸에게 최신형 승용차를 사주고 싶은 아버지의 심정입니다. “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 아버지가 딸에 대한 사랑의 무한성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하늘 아버지께서도 꼭 주실 마음만 있으시다면 100세에도 이삭을 주시고 도끼 날을 깊은 물 속에서 떠오르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허락이 없으시면 주었던 성령도 도로 거두시고 맡기셨던 사도직도 도로 빼앗는 것입니다. 그리고 억지로 얻어 먹은 메추라기 고기는 이스라엘로 기브롯 핫다아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민 11:34). (3) 알맞게 구했습니다. 본문의 핵심은 갈렙의 딸 악사가 구한 선물입니다. 옷니엘의 승리의 선물인 악사는 아버지에게서 결혼 지참금으로 땅을 받았습니다. 그 받은 것으로 만족하지 아니하고 아버지에게 “ 내게 남쪽 땅을 주셨으니 샘도 주소서 ” 라고 청했습니다. 그는 옷감, 가구, 저택보다 샘을 구했습니다. 그가 받은 남쪽의 땅은 건조하고 높은 지대에다 물이 귀한 곳이므로 샘을 구했습니다. “ 아버지께서 나로 남방으로 보내시니 샘물을 내게 주소서 ” 물론 남방 땅을 결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땅은 사막지대이므로 샘을 필요로 한 것입니다. 15절에 “ 갈렙이 윗샘과 아랫샘을 그에게 주었더라 ” 고 했습니다. 시집가는 딸의 소원을 갑절이나 채워주었습니다. 딸은 믿음으로 구했고 아버지는 사랑으로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악사는 알맞게 샘물을 구하였습니다. 만일에 갈릴리 호수를 구하고 예루살렘을 구했다 해봅시다. 아버지의 마음에 적중이 되지 않았을런지도 모릅니다. 그저 “ 샘물만 주옵소서 ” 얼마나 아름다운 간구인지 모릅니다. 자기의 분수를 아는 간구입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한 것이 하나님 마음에 적중되었고, 에스더는 자기백성의 생명을 구한 것이 아하스에로 왕의 마음에 적중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주자도 “ 다툼에는 이기기를 구하지 말고 재물을 나눌 때는 많이 가지기를 구하지 말라 ” 고 말했습니다. (4) 특히 샘물을 구했습니다. 샘을 Spring 또는 Fountain이라고 합니다. 그 뜻은 “ 솟아 오른다 ”로 물 근원이 있어 솟아 오름을 의미합니다. Lake도 아니요 Pond도 아닙니다. 그야말로 생수가 물 근원에서 솟는 활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명절 끝날에 서서 크게 외쳤습니다. 요 7:38-39에 “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 고 하였습니다. 악사가 구한 물은 Spring water였으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생수는 Living water였습니다. 그러나 샘물도 솟으면 넘쳐 흘러 작은 시내를 만듭니다. 시냇가에는 화초가 만발하고 흐르는 시냇물 속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놀고 있습니다. 생수가 흐르는 곳에 생명이 있습니다. 신령적으로는 샘물이 생수인 것입니다 이삭의 종들은 골짜기를 파서 샘근원을 하나 밖에 못 얻었으나(창25:19) 악사는 결혼 선물로 윗샘과 아랫샘을 얻었습니다. (5) 주님은 우리에게 영원히 갈증나지 않은 생수를 주십니다. 이 사실은 우리의 상상력을 돋우어줍니다. 사람들은 네겝 같이 건조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샘을 요구하고 소똥과 갱신의 근원을 찾습니다. 하나님은 갈렙이 그 딸에게 샘물을 선물주늣이 인생에게 샘의 선물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갱신의 샘을 공급해 주십니다. 예수님의 생애 가운데 중요한 사건의 하나가 샘과 관계된 것입니다. 샘에 물을 길러 온 사마리아의 여인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자기가 주는 샘은 자연의 샘과 달라서 마르지 않고 생생하도록 솟아나는 샘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이 선물을 주시기를 잊지 않으신는 것과 메마른 땅에사는 사람들에게 영적 능력이 솟아나는 샘을 주신다는 것을 나타내려고 오셨습니다. 우리들의 교회는 윗샘과 아랫샘을 확보한 교회임을 확신합니다. 생수가 솟는 교회는 생명의 역사가 있습니다. 육신의 아버지도 시집가는 딸에게 윗샘과 아랫샘을 주었는데 영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더 좋은 성령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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