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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선미의 교회 (고후 1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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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하나님이 피흘려 값주고 사신 것으로 예수의 피의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말씀하기를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하였습니다. 또 교회는 하나님의 진리의 등대로 광명한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나는 배를 타고 부산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L.S.T를 타면 약 하루가 걸린다고 합니다. 낮에는 망망한 대해에 두둥실 떠서 하나님의 손으로 지으신 아름다운 대자연을 바라보며, 밤에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빛과 함께 빛나는 등대를 지나면서「하나님의 진리등대 길이길이 빛나니…」라는 찬송을 불렀습니다. 밤바다의 등대 빛은 정말로 반갑고 아름다웠습니다. 이처럼 교회도 암흑한 사회에 진리의 등대로써 광명한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교회를 이루어야 하겠습니까 사도 바울의 하신 말씀에 의하여 진선미의 교회를 이루어야 합니다.

1. 믿음의 진실한 교회로 사도 바울께서 먼저 한 말씀은 “내가 갈 때에 너희를 나의 원하는 것과 같이 보지 못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원치 않은 것과 같이 보일까 두려워한다” 하였습니다. 그러면 교회에 대한 바울의 소망은 무엇이고, 교회가 바울에게 대한 소망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교회가 개과천선(改過遷善)과 아울러 진실한 신앙에 입각하기를 원하고 있었고, 교회는 바울을 만나며 유순과 화평을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피차 만날 때에 기대가 어그러질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 교회가 개과천선하여 신앙에 진실하면 양자의 회견은 원만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언제든지 진실한 신앙으로 이단을 물리치고, 거룩함으로 불의를 정복하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복종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진실한 신앙에 입각하여 진리로 향하고 사명에 충성하면 교회는 은혜 중에 부흥할 것이고, 교역자는 항상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2. 행실이 선한 교회로 다음으로 사도 바울은 그들의 불순한 행위를 지적하면서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중상함과 수근수근함과 거만함과 어지러운 것이 있을까 두려워했습니다. 곧 다툼이란 언론상 쟁투하는 것을 가리킨 것으로 교회에 없어야 할 것이며, 시기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심히 미워하는 악덕으로 교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것이요, 분냄은 보복심의 발작으로 되는 표현이요, 당을 짓는 것은 고용인들의 책동으로 파당을 일으키는 것으로 교회를 분열케 하는 죄악입니다. 중상하는 것은 공연히 다른 사람의 허물을 말하고 시비하는 것이고, 수근수근하는 것은 은밀히 남의 악평을 말하는 것입니다. 거만은 성도들이 은혜를 받고 직분을 말게 되면 감사한 마음으로 사명에 충성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도리어 교만한 마음으로 자기를 높이는 태도입니다. 어지러운 것은 직접 행동으로 나타나는 분쟁입니다. 교회에 분쟁이 생기면 교회는 대단히 어지럽습니다. 오늘날은 분쟁으로 교회마다 어지럽고, 교계도 어지럽습니다. 그러므로 이상 모든 죄악의 행동은 교회 내에서 추방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성애의 사랑을 가지고 간절히 권면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행동은 없어지고 선한 행실만이 있기를 원한 것입니다.

3. 미덕이 있는 교회로 또다시 내가 나갈 때에 내 하나님이 너희 앞에서 나를 죽일까 두렵다고 했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몇몇 사람들의 행위는 사도 바울로 하여금 증오감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라고 했습니다.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3:3)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범죄케 되면 바울의 자랑은 혀의 부끄러움이 되고, 바울의 수고는 헛되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랑이 자랑대로 표현되고, 수고가 헛것이 되지 않아야 교회에 덕이 넘쳐흐를 것이고, 교역자에게는 면류관이 될 것 입니다. 그릇의 안이 깨끗해야 겉도 깨끗함과 같이 교회의 내적 생활이 아름다워야 교회의 겉도 아름다워 덕이 넘쳐 흐를 것입니다.

4. 회개하는 교회로 “내가 전에 죄를 지은 여러 사람의 행한바 더러움과 음란함과 토색함을 회개치 아니함을 인하여 근심할까 두려워하노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회개하여 거룩한 교회가 됨으로써 바울을 근심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는 일상생활에서 죄를 짓지 않아야 할 것이고 만일 범죄하면 곧 회개할 것입니다. 범죄한 눈을 빼고 범죄한 발과 범죄한 손을 찍을 것입니다. 불구자로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몸이 성하여 지옥에 빠지는 것보다 나을 것입니다. 교회는 거룩히 구별되어야 할 것이니 모든 죄악을 회개하고 주시는 성령을 받을 것입니다. 교회의 부흥은 성령의 은사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사에 충만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고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교회와 성도 여러분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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