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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눅 21: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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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5절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1. 영과 육이 대결하는 전투장 인간이란 영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육의 감각의 즐거움을 따르는 정욕과 율법을 기뻐하는 속사람과 대결하는 치열한 전투장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롬 7:22-24에서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 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고 한탄하였던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영과 육의 갈등 속에 있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육체를 존중하느냐, 영혼을 존중하느냐에 따라 그 삶의 질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2.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은 결코 자신이 영구불변하는 상황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날마다 끊임없이 기대하고 앞을 바라보고 건강한 가운데 깨어 생활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꼭 나의 인생에 큰 일이 닥쳐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에 즉시 적응할 수 있게끔 자신을 늘 각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내 마음이 현재 어떠한 자리에 있는가 나의 헛점이 어디인가 하고 항상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삼손처럼 부지런하고 정직하고 힘이 있는 것은 좋으나 정욕에 약해 망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간처럼 재물의 욕심에 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요나처럼 자기 주장을 내세우다 풍랑에 빠져 고기 뱃속에서 삼일을 고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울왕처럼 교만하다 패가망신하고 실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롬 8:5-8에서 “육에 따라 사는 자는 육의 생각을 하고 영을 따라 사는 사람은 영에 속한 것을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항상 영에 속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처럼 사탄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3.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1) 기도의 원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기도의 필요성, 기도의 자세, 기도의 내용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너무 부족하고 가난하고 답답하기에 모든 것이 풍부하신 하나님의 문을 두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할 때는 용기있게 해야 합니다. 마 7:8에서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하신 말씀대로 확신을 갖고 구해야 합니다. 또한 기도는 끈질기게 구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과부의 끈질긴 간구는 불의한 법관을 움직였습니다. 하물며 사랑이 많으신 우리주님이 들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고 기도는 은밀하게 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에게 하는 것이지 사람에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전시가 아닙니다. 외식이 아닙니다. 간구입니다. 진실입니다. 순수한 것입니다. 은밀히 계시는 하나님은 저희들의 진실한 간구와 은밀한 기도를 듣고 응답해 주십니다. 기도하는 자는 축복을 받습니다. 응답을 받습니다. 기도하는 자는 능력을 받습니다. 많은 기도에 많은 능력이, 적은 기도에 적은 능력이 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에게는 주님께서 함께 하여 주십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는 것은 기도자의 축복입니다. (2) 기도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기도를 이름으로만 가르쳐 주신 것이 아닙니다. 생활로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먼저 주님께서는 공생애의 시작부터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셨을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모든 활동을 하실 때 기도를 끊이지 아니하셨습니다. 주님의 생의 무렵에서의 기도 곧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는 우리에게 진정한 기도의 모습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주님의 기도는 거짓이 없는 기도였습니다. 새벽 미명에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곳에서 하나님과 단 둘이 대화하는 기도였습니다. 또한 주님의 기도는 피를 쏟는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의 이런 기도를 우리는 배워야 할 것입니다. (3) 기도할 마음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의 원리를 가르쳐 주시고 또한 생활로 본을 보여 주셨을 뿐 아니라 제자들로 하여금 기도의 종으로 되게 하셨습니다. 처음 제자들은 기도에 있어서 방황자였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께서 땀이 피같이 떨어지는 기도를 하고 계실 때 제자들은 돌 던질만한 거리에서 주님의 기도를 구경만 하다가 쿨쿨 잠들고 말았습니다. 이들을 향해서 주님께서는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승천하실 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합심하여 기도하라 그러면 성령님을 보내주신다”고 제자들에게 약속했습니다. 기도에 나약했던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기도회로 모였습니다. 주님의 기도를 듣고 구경만했던 그들이었으나 예수님의 간곡한 가르침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교회의 역사는 기도의 다락방에서 창조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 성도의 영혼의 호흡이며 숨결입니다. 숨쉬지 않는 사람은 이미 죽은 사람인 것처럼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가 끊어지면 벌써 그 영혼은 죽은 영혼입니다. 사무엘은 삼상 12:23에서 “나는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결단코 범하지 않겠노라”고 하였습니다. 이 결단이 우리의 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앞에서 우리 인간은 영과 육이 대결하는 전투장이라고 하였는데 우리의 싸움이란 혈육을 가진 인간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악마의 지배와 권력과 이 시대를 다스리는 암흑의 세력과 하늘에 있는 허다한 악령을 상대로 싸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악의 세력과 싸우기 위해(엡 6:12) 하나님께서 주시는 전신갑주를 입어 무장하여야겠습니다. 즉, (1) 진리의 허리띠 (2) 의의 호심경 (3) 복음의 신 (4) 믿음의 방패 (5) 구원의 투구 (6) 하나님의 말씀인 검으로 무장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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