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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래도 나를 사랑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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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6월, 캘리포니아의 유바 시에서 53명의 고등학교 합창단원을 태운 버스가 난간에서 추락해 2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어째서 이 같은 일이 유바 시에서 일어났을까? 왜 하필 고등학교 합창단이 당했을까? 그 29명의 아이들은 고속도로에서 소름끼치도록 끔찍한 죽음을 맛보아야 마땅한 운명이었을까? 하나님이 손을 뻗어 스쿨 버스의 바퀴가 난간에 충돌하지 않게 하실 수는 없었을까?

아마도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당할 때마다 어떤 특별한 사실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려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운동이 부족하거나 음식 조절을 잘못해서 병에 걸리는 것처럼, 고통과 고난은 우리 행성의 일부분이다.

그러나 마땅히 겪지 않아도 될 고난을 겪은 욥에게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바를 명확히 알 수 있다고 하자. 만일 순종하면 그들은 기분이 좋아지고 마치 훈련된 물개에게 생선이 주어지듯 상을 받게 된다. 만일 불순종한다면 그들은 전기 충격을 받듯이 고통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얼마나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세상이겠는가? 하지만 그러한 세상에는 진정한 자유가 없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유로이 선택해서 그분을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심지어 그 선택이 고통을 수반할 때에라도, 그분을 사랑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욥은 선물 때문에 선물 주시는 분을 찾지 않았다. 욥이 감내한 그 고난은,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자유로이 드려지는 사랑에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 「내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 / 필립 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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