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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아들위한 ‘살신’의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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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작가 지오반니 파피니의 이야기다. 본시 그는 철저한 무신론자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무서운 병에 걸리고 말았다. 그의 소식을 들은 어떤 사람이 믿음이 독실한 그의 어머니에게 인육(人肉)을 먹여보라고 일렀다.

그의 어머니는 칼로 자기의 허벅지 살을 잘라 요리해 아들에게 먹였다. 병이 차츰 낫기 시작하자 그는 그 고기를 또 한번 먹기 원했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들 몰래 자기의 살을 베려다가 그만 동맥을 잘라 정신을 잃고 말았다. 외출에서 돌아온 그는 충격적인 광경을 보고는 오열하기 시작했다.“ 어머니, 지난번에 먹은 고기도 어머니의 살이었군요!”

어머니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당부했다.

“나는 죄 많은 몸으로 너를 구했지만 예수님은 죄 없는 몸으로 우리를 위해서 살을 찢기시고 피 흘리셨단다. 그러니 너는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그후 그는 ‘그리스도의 이야기’‘떡과 포도주’ 등의 저술로 남은 여생을 복음을 전파하며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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